다솔사에 간 김에 다솔사를 둘러싼 봉명산을 크게 한바퀴~ 기쁜 일이 있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솔사에 들른다. 지금 다솔사는... 추운 겨울 한복판인 요즘... 붉은 애기단풍이 한창이다. 여름엔 녹차밭과 편백림으로 시원함을 주더니 이 겨울엔 곱디고운 늦은 단풍들을 선물한다. 평범한 사람인 내 눈에도 이렇게 이쁜데 저기 사진찍는 분들의 카메라에는 어떤 그림들이 담겼을지 문득 궁금하다. 봉명산 둘레길은 길이 참 좋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30여분만에 정상을 찍고 나면 그 뒤론 편안한 산길.... 혼자 걸어도....친구랑 걸어도... 힘들이지 않고 한바퀴 돌수 있어서 참 좋다. 얼굴에 닿는 바람이 차갑기는 하지만 기분만큼은 파란 하늘이다.

Hiking/Backpacking

봉명산,다솔사

Sacheon-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Dec 9, 2024 11:06 AM

duration : 1h 58m 44s

distance : 6.7 km

total_ascent : 548 m

highest_point : 438 m

avg_speed : 3.5 km/h

user_id : depikh71

user_firstname : 경화

user_lastname : 김

다솔사에 간 김에 다솔사를 둘러싼 봉명산을 크게 한바퀴~ 기쁜 일이 있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솔사에 들른다. 지금 다솔사는... 추운 겨울 한복판인 요즘... 붉은 애기단풍이 한창이다. 여름엔 녹차밭과 편백림으로 시원함을 주더니 이 겨울엔 곱디고운 늦은 단풍들을 선물한다. 평범한 사람인 내 눈에도 이렇게 이쁜데 저기 사진찍는 분들의 카메라에는 어떤 그림들이 담겼을지 문득 궁금하다. 봉명산 둘레길은 길이 참 좋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30여분만에 정상을 찍고 나면 그 뒤론 편안한 산길.... 혼자 걸어도....친구랑 걸어도... 힘들이지 않고 한바퀴 돌수 있어서 참 좋다. 얼굴에 닿는 바람이 차갑기는 하지만 기분만큼은 파란 하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