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능선에서 동해방향을 바라보면, 정면에 속초와 고성의 해안선, 오른쪽은 설악 능선과 울산바위, 왼쪽은 향로봉의 산그리메가 보인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비경이다. 이날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불어댔는데 하산할때쯤 강풍특보라는걸 알았다. 성인대를 지날때만해도 시원하고 땀도 빨리 마른다고 좋아했는데 5시간 동안 계속 그 바람을 맞게 될줄은 몰랐다 😓 몸을 최대한 낮추고 암릉과 너덜길에서는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갈 수 밖에

Hiking/Backpacking

Goseo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May 13, 2025 8:59 AM

duration : 8h 12m 56s

distance : 11.1 km

total_ascent : 1261 m

highest_point : 1238 m

avg_speed : 1.7 km/h

user_id : asmegin

user_firstname :

user_lastname :

정상 능선에서 동해방향을 바라보면, 정면에 속초와 고성의 해안선, 오른쪽은 설악 능선과 울산바위, 왼쪽은 향로봉의 산그리메가 보인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비경이다. 이날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불어댔는데 하산할때쯤 강풍특보라는걸 알았다. 성인대를 지날때만해도 시원하고 땀도 빨리 마른다고 좋아했는데 5시간 동안 계속 그 바람을 맞게 될줄은 몰랐다 😓 몸을 최대한 낮추고 암릉과 너덜길에서는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갈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