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May 4, 2024 3:18 AM
duration : 12h 58m 2s
distance : 33.7 km
total_ascent : 2645 m
highest_point : 1916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seyup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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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코스중 어려운 구간중 하나. 35키로의 거리가 녹녹치 않고 후반부에 많이 지쳐 반야봉은 지나가고 다음에 별도의 일정을 약속함.
지리산 개방이 얼마안돼 엄청 많은 성중종주팀들과 마주침. 10차 이상의 인원과 마주한 느낌으로 진행을 약간 지연시킴.
벌써 푸르러진 지리산의 장엄한 모습과 얼레지와 현호색 야생화가 장식한 등산로가 피로를 잊게 해준 초여름 느낌의 최적산행.
한달뒤 대화종주를 할 수 있을까? 가늠해보면 날씨, 발의통증, 피로도를 고려할시 어려울 것 같다. 중성보다 약 4시간은 더 걸리겠고 체력이 버텨줄 기대는 없어 보인다. 가능성은 오로지 깡다구. 하고야 말겠다는. 이것의 힘은 대단하다. 이것 없이 삶을 무난히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어서는 지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