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진주의! 수분섭취!
칠불암주차장, 칠불암샘터, 칠불암,신선암,백운재, 고위봉, 백운재, 백운암, 백운재, 이영재, 임도, 동남산탐방센터, 칠불암주차장.
Gyeongju-si, South Korea
time : Jun 8, 2025 9:06 AM
duration : 7h 9m 48s
distance : 11.1 km
total_ascent : 701 m
highest_point : 525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mhl040202
user_firstname : 칠복
user_lastname : 이
가평 행현리 축령산에서 한달살기후
포항 내려온지 여러날이 지나고 오늘은 경주 남산 산행을 했다
한여름처럼 너무 더웠다
처남, 처제, 집사람 이렇게 넷이서 얼마전에 인생극장에 촬영된 칠불암,
그 곳으로 오르막을 헉헉대며 땀을
훔치며 올랐다.
묵언의 수행, 몸소 고통을 느끼면서 비로소 깨달음을 얻게된다는 그런 수행! 샘터에서 잠깐 목을 축이고 막바지 힘을 다했다.
암자마당에 올라서자 마애불상이 인자하게 미소지으시며 맞아 주었다.
삼배를 올리고 간단한 간식으로 허기를 잠시 물리쳤다.
암자뒷산을 정복하고 고위봉을 찍고
백운암을 돌아 이영재에서 금호봉을
포기하고 임도로 해서 주차장으로
귀환했다.
열흘동안 쉬면서 산을 멀리하자 몸은
금방 신호를 보내온다
하루라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것을
집에 오자 긴장이 풀어져 오늘은
무더운 날씨탓도 있겠지만 모두가
힘겨워했다.
남산은 고향산처럼 여겨왔는데 올 때마다 크고 깊은산으로 느껴진다
만만히 볼 산이 아니라 항상 조심하고
겸손하게 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담에 남산의 또 다른 코스로 오르기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