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Feb 16, 2025 12:57 PM
duration : 4h 32m 10s
distance : 4.8 km
total_ascent : 495 m
highest_point : 530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ch37555071
user_firstname : 단순간결
user_lastname :
오늘은 늦게 등산을 시작하였다. 오후 1시가 되어서야 등산을 시작 하였다. 시작한지 30분도 못되어 준비해간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등산을 했다. 역시 의상봉은 해발 502m 이지만 급격히 고도를 약 420m 나 올려야 하는 매우 힘든 코스다. 또한 암벽의 경사가 장난이 아닌 난코스 중에 하나로 사족등산을 해야 하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다.그리고 계단도 경사가 가파른 그야말로 계단지옥이 따로 없다. 하지만 숨이 턱에 차오를 때쯤 뒤돌아 보는 경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한다. 정상을 200여 미터를 남기고 갑자기 쌍토끼바위가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여기서 인증샷을 찍으면 정말 죽여주는 포토존이다. 의상봉 정상에서 용출봉으로 20여 미터 가다가 용출봉과 가사당 암문으로 가는길과 블랙팬서 쪽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그런데 블랙팬서 등산로는 내가 어쩌다 길을 잘못 들어 알바를 하게 되어 알게된 등산로로 경사도가 살인적인 곳으로 매우 험난한 길이였다. 지금은 위험사고가 많아 통제 되었다. 절대 추천하지 않는 등산로 임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