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가랑비로 우천에도 걸을 수 있는 사려니숲길로, 안개비로 도로는 비상등을 켜야할 정도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저속 주행, 우비 입고 우산 챙기고 중무장하여 시작점에, 비날씨에도 인파 북적북적, 무장애숲길 데크길 코스로, 오솔길 두번 건너고 이슬비 내리는 길 감상에 젖으면서 무던히 걸어 물찻오름 삼거리에서 다시 원점으로 왕복 (비내리는 숲길 단상) 이슬비 내리는 이 봄에 아쉽게 놓친 것이 있네, 마음에 담고 있던 그 집착도 내렸더라면, 양손에 쥐고 있던 그 아집도 놓았더라면, 가슴에 남아 있던 그 미련도 버렸더라면, 더 좋았고 좋았겠다. 항상 뒤돌아 후회하는 것이 인생인가 보다(4)

Walking

Seogwipo-si, Jeju, South Korea

time : Apr 23, 2024 10:00 AM

duration : 2h 48m 19s

distance : 10.6 km

total_ascent : 501 m

highest_point : 669 m

avg_speed : 4.3 km/h

user_id : hongka8533

user_firstname : 경애

user_lastname : 홍

아침부터 가랑비로 우천에도 걸을 수 있는 사려니숲길로, 안개비로 도로는 비상등을 켜야할 정도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저속 주행, 우비 입고 우산 챙기고 중무장하여 시작점에, 비날씨에도 인파 북적북적, 무장애숲길 데크길 코스로, 오솔길 두번 건너고 이슬비 내리는 길 감상에 젖으면서 무던히 걸어 물찻오름 삼거리에서 다시 원점으로 왕복 (비내리는 숲길 단상) 이슬비 내리는 이 봄에 아쉽게 놓친 것이 있네, 마음에 담고 있던 그 집착도 내렸더라면, 양손에 쥐고 있던 그 아집도 놓았더라면, 가슴에 남아 있던 그 미련도 버렸더라면, 더 좋았고 좋았겠다. 항상 뒤돌아 후회하는 것이 인생인가 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