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자산성, 안시성, 해성시, 팔리진, 영성촌, 당태종
Yingkou, Liaoning, China
time : Jul 14, 2016 8:49 AM
duration : 12h 50m 23s
distance : 123.6 km
total_ascent : 620 m
highest_point : 191 m
avg_speed : 25.0 km/h
user_id : ljs2011
user_firstname : 정수
user_lastname : 이
영성자산성은 발해만 방면의 평원지대에서 산악지대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군사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산성의 동남쪽 모서리 바깥으로는 인공적으로 쌓은 작은 토산이 있는데, 당태종이 이 성을 공략하기 위해 쌓은 토산으로 보여, 이곳을 고구려의 안시성(安市城)으로 비정한다.
산성이 위치한 지형은 동쪽은 높고 서쪽이 낮은데, 성안에 계곡을 끼고 있는 전형적인 포곡식(包谷式)이며, 산능선의 자연지세를 따라 판축기법으로 축조한 토축산성이다.
참고자료 http://naver.me/5MXahUI5
여행도 알바를 하는가?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영성자산성이 위치하는 곳이 대부분 영성자둔 영성자촌英城子屯 英城子村이라고 나온다.
진짜 답사를 하고 만들었는지 의심이 든다. 나도 오늘 해성기차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영성자촌에 갔으나 완전히 다른 곳이였다. 그곳은 그냥 옥수수밭만 무성한 평지 가운데 있는 작은 촌락이였다.
그 동네 인심도 사나와 큰길까지 3킬로미터를 20위안으로 동네주민 나라시를 타고 나와 지나가는 버스(4위안)로 해성역으로 다시 나와, 다시 택시를 타고 진짜 산성이 있는 팔리진 영성촌八里镇 营城村으로 갔다. (알바를 전체적으로 약 1시간 30분하였음.). 해성시 부근에 발음이 '영청Yingcheng'으로 되는 동네가 세 곳이라 한다. ㅠㅠ
진짜 영성촌에 도착하니 어떤 촌로가 "이곳은 볼 것이 없다这里没有什么的"고 연신 말하며 나를 안내해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다니다가 끝날 때 쯤 미안해서 20위안을 드렸다. 그분은 이곳이 고구려(그분은 가오리高丽라고 하였다)성임을 알고 있었다.
그 동네의 동네나무 앞에 있는 상점에서 물과 콜라를 사마시며 동네주민과 간단히 대화를 나누다가, 마침 동네로 들어오는 택시가 있어 시내로 나가는 동네사람과 더치페이하여 각자 5위안을 내고 해성기차역으로 돌아왔다.
오늘의 이동경로
대련기차역 - (기차 36위안) - 해성기차역(2시간 40분 이동) - (택시 40위안) - 영성자촌英城子村 하차(그러나 엉뚱한 곳) - (마을사람 나라시로 큰길로 나옴 20위안) - (해성행 버스 4위안) --해성역 부근에 하차 - (택시 25위안) - 팔리진 영성촌八里镇 营城村 하차 - 영성자산성 구경 (1시간 30분) - (택시 5위안) - 해성역 - (7시26분발 기차 12.5위안) - 반금시 도착 (46분) - 기차역 앞에서 숙소(88위안)
반금시盘锦市는 라오허辽河와 발해만渤海湾이 만나는 곳에 있으며 동북(만주)에서 중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곳으로, 내일 북진北镇에 가고, 모레에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는 중국 4대고성(시안, 평요, 형주, 흥싱)의 하나가 있는 흥성兴城에 가기 편리해서 거기서 숙박하기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