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 꼬르도바
Granada, Andalucía, Spain
time : Jul 12, 2018 9:16 AM
duration : 6h 28m 47s
distance : 206.5 km
total_ascent : 2858 m
highest_point : 982 m
avg_speed : 34.4 km/h
user_id : ljs2011
user_firstname : 정수
user_lastname : 이
오늘은 꼬르도바로 이동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10시 30분발 직행 버스를 타기로 하고 숙소에서 나와서 SN1버스를 타고 그라나다 버스터미널에 갔다.
버스터미널에서 ALSA회사 창구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매표를 하려고 줄을 서있고, 버스 티켓 자판기 앞에서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그래도 자판기 앞에서 순서를 기다려 버스표를 사려고 했다.
아뿔사! 자판기는 20유료 지폐권 이하만 삽입할 수 있었다. 나는 50유로 짜리 밖에 없고 나머지 잔돈을 합쳐도 그 요금에 못 미쳤다. 할 수 없이
자판기를 떠나 50유로를 들고 낮은 액면 지폐를 바꾸려고 이리저리 가보았으나 여의치 않았다.
할 수없이 ATM기로 달려 가서 100유로를 출금했다. 통상 적은 금액을 출금하면 20유로 이하의 지폐로 주기 때문이다. 20유로 지폐를 구해 자판기로 달려 갔으나 10시 30분발 직행 버스표는 이미 매진이 되어 있었다.
그 다음 직행 버스는 12시가 넘어 있어, 할 수 없이 11시에 출발하여 Priego de Cordoba 등 가는 도중 여러 마을에 서는 완행버스표를 구해서 꼬르도바로 출발했다.
버스는 출발 후 4시간이 경과한 오후 3시에 꼬르도바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직행을 탔을 때는 2시간 30 분 정도 걸리는데 비해 1시간 30분 정도 더 걸린 셈이다.
거기서 시내구경을 하며 걸어서 사전에 예약한 숙소까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