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cheon-si,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Jul 20, 2025 9:01 AM
duration : 4h 36m 30s
distance : 8.9 km
total_ascent : 757 m
highest_point : 552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lsgiandi
user_firstname : 승건
user_lastname : 이
이번주도 대간을 피해(갈곳이 마땅찮은) 백플러스 향적산을 예약함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는 장맛비에 취소자 속출 13인만 남은 상태라 취소되려니하고 플랜B를 위해 둘러보던중 대중교통으로 가기 딱좋은 검봉산 당첨~~
금욜 저녁까지 산행 버스가 유지 되길래 가려나 보네 하고 베낭과 이동식당 챙겨두고 잠든다
아침 6시쯤 까톡~ 산해 취소~~ 와 취소를 하려면 진즉에 해야지 새벽에 이기 할짓인거? 그시간 맹라이언 누나에게 깨똑~ 플랜B 가동함~ 그시간 ITX 표를 예매하고는 구름누나에게 전달하고 다시 잠에든다 식전부터 이기 먼일인지 😮💨
오후 출근해서 일하던중 빅클럽 맴버들 단톡으로 검봉산 함산을 띄워놓으니 라이언킹님도 함께 하지고 하시고 맹라이언 누님의 친구분도 오신다고 해서 독수리 5남매가 검봉산으로 간다~~
코스가 그리 힘들어 보이지 않고 거리도 짧아서 전날 친구들과 새벽 1시까지 음주가무~ 이게 이번 산행의 지옥을 보여준다 모두들 왕십리역에서 만나 강촌역으로 향한다 강촌역에서 10여분 걷다보면 강선사로 향한다 초반 도로부터 경사가 예사롭지않다 강선사 주처장을 지나치니 강산봉 본격적인 경사 오름이 시작된다 계속되는 빨간색 등로~ 취기가 아직 남아있다 뱃속에서 알콜 향이 올라온다 으아~~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등로는 거 가파르고 밧줄코스에 와 미치긋네 문제는 강선봉 500미터 전부터는 어지럽다 모두들 많이 힘들어해 가다 쉬다를 반복한다 강선봉 조금 못미쳐 시원한 바람이 부는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산행을 시작 강선봉을 올랐다 와~ 죽는줄 이제 여기부터 검봉산까지는 완전 룰루랄라 등로가 이어진다 혈색이 돌아온다 취기도 좀 가시고 겅봉산 조금 못미쳐 잠깐 오르막을 지나 정상 도착 ~~ 인증인증~~ 살짝 내려와 내가 만든 서리태 두유로 목을 축이고 누이들과 라킹님이 가져온 맥주와 막걸리 과일로 요기를 한후 하산~~ 한참을 내려오던줌 아이고 코스를 잘못 내려왔다 ㅋㅋㅋ 좀더 능선을 타고 멀리 돌아서 구곡폭포 쪽으러 갔어야 했으나 눈에 보이는 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최단코스로 하산이. 되어버림 그래서 다시 구곡폭포 매표소로 도로를 걷는다 매표서에서 표를 구매하고 폭포로 향한다 어제까지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폭포에. 물이 엄청나다 물보라에 시원함~~~~ 춥다 ㅋㅋ 좀전까지는 더워 죽었는디 ㅎㅎ 폭포를 눈으로 즐기고 버스를 타고 강촌역 근처 닭갈비집에서 맛나게 먹고 마신후 다시 ITX로 왕십리로 간다 왕십리 도착해 2차로 족발에 또다시 한잔~~~ 근교 산행의 매력은 음주~~~~ ㅋㅋㅋ. 이맛에 근교 산행을 끊을수 없다는
다음주는 무박 대간길 무조건 금주다 아니믄 쓰러질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