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Jul 4, 2022 2:09 PM
duration : 3h 35m 26s
distance : 4 km
total_ascent : 285 m
highest_point : 295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ahnbc303
user_firstname : 병철
user_lastname : 안
밤샘 후 2시간 수면했지만 너무 더워서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마침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려주기에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북한산으로의 피서를 감행했다. 항상 다니는 들머리 화계사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함이 시작되었다. 물론 오르막에서의 땀은 어쩔 수 없었지만 시원한 여름 숲속을 걷는 상쾌함이 좋았다. 처음부터 목적지는 넙적바위. 그 곳 그늘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누웠다. 산등성이 바람이 시원하게 계속 불어왔다. 그야말로 신선놀음 아니던가. 낮에 예고된 비소식으로 인해 등산객도 거의 없어서 고요한 휴식과 힐링을 누릴 수 있었다. 1시간이면 이런 곳에 올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넙적바위에서 거의 1시간 30분을 쉬다가 돌아왔다. 기분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