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스탬프의 마지막인 한라산 도장을 찍고 왔다.코스는 당일치기로 어리목-영실 코스를 다녀왔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성판악이나 관음사 코스를 생각해 봤지만 당일치기 일정으론 너무 힘들고 짧으면서도 경치도 좋은 영실,어리목을 선택했다.) 시간이 되면 남벽 분기점까지 가보려고 했으나 출발 비행기가 2시간이나 지연되어 남벽 분기점은 가보려고 초반에 속도를 냈으나 결국 포기했다. 입산 제한이 1시 였는데 20분 정도 늦었다. (마침 간 날이 10/1 동계시즌 시작일이라 제한 시간이 14시에서 13시로 땡겨졌다. 하루차이로 시간이 땡겨지니 아쉬웠다.) 어리목-영실 코스는 상당히 멋있었다! 백록담 정상을 가는 코스는 안가봤지만 한라산의 멋짐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코스로 내맘대로 선정했다. 산철쭉을 보려고 올해 늦봄에 한라산을 가보려 했으나 못간게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 어리목-영실 코스를 직접 다녀오고나니 내년에 꼭 산철쭉 시즌에 다시 오기로 결정했다. 국립공원 스탬프 여정이 끝났다. 처음에는 그저 10개 정도만 해서 기념품을 받는 정도로 끝나지 싶었는데. 하다보니 22개 모두를 찍게 되었다. 초반엔 도장 갯수가 늘어나는게 뭔가 성취감이 들었는데. 중반 넘어가니 남은 도장 갯수가 하나씩 줄어들때마다 너무 아쉬웠다. 이 재밌는게 슬슬 끝이 보이다니..ㅠ.ㅠ 그래서 몇개 안남았을때는 진짜 아껴가며(?) 스탬프 여정을 다녔다. 등산 하며 이래저래 동기부여도 되고 멋있는 풍경을 보게 해 준 스탬프 여정. 우리나라가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지 다시 알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Hiking/Backpacking

Jeju, Jeju, South Korea

time : Oct 1, 2025 11:38 AM

duration : 3h 38m 18s

distance : 11.2 km

total_ascent : 741 m

highest_point : 1705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redshift98

user_firstname : Movie Reds

user_lastname : Reds

국립공원 스탬프의 마지막인 한라산 도장을 찍고 왔다.코스는 당일치기로 어리목-영실 코스를 다녀왔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성판악이나 관음사 코스를 생각해 봤지만 당일치기 일정으론 너무 힘들고 짧으면서도 경치도 좋은 영실,어리목을 선택했다.) 시간이 되면 남벽 분기점까지 가보려고 했으나 출발 비행기가 2시간이나 지연되어 남벽 분기점은 가보려고 초반에 속도를 냈으나 결국 포기했다. 입산 제한이 1시 였는데 20분 정도 늦었다. (마침 간 날이 10/1 동계시즌 시작일이라 제한 시간이 14시에서 13시로 땡겨졌다. 하루차이로 시간이 땡겨지니 아쉬웠다.) 어리목-영실 코스는 상당히 멋있었다! 백록담 정상을 가는 코스는 안가봤지만 한라산의 멋짐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코스로 내맘대로 선정했다. 산철쭉을 보려고 올해 늦봄에 한라산을 가보려 했으나 못간게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 어리목-영실 코스를 직접 다녀오고나니 내년에 꼭 산철쭉 시즌에 다시 오기로 결정했다. 국립공원 스탬프 여정이 끝났다. 처음에는 그저 10개 정도만 해서 기념품을 받는 정도로 끝나지 싶었는데. 하다보니 22개 모두를 찍게 되었다. 초반엔 도장 갯수가 늘어나는게 뭔가 성취감이 들었는데. 중반 넘어가니 남은 도장 갯수가 하나씩 줄어들때마다 너무 아쉬웠다. 이 재밌는게 슬슬 끝이 보이다니..ㅠ.ㅠ 그래서 몇개 안남았을때는 진짜 아껴가며(?) 스탬프 여정을 다녔다. 등산 하며 이래저래 동기부여도 되고 멋있는 풍경을 보게 해 준 스탬프 여정. 우리나라가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지 다시 알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