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South Korea
time : Mar 26, 2023 9:46 AM
duration : 4h 37m 43s
distance : 9.8 km
total_ascent : 341 m
highest_point : 122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eun966
user_firstname : 은석
user_lastname : 양
바다가 보고싶을때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곳 인천^^
오늘은 인천에서 배를 타고
1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승봉도를 다녀온다.
인천의 많은 섬들중에
유독 가고 싶었던 승봉도^^
봄날의 살랑살랑 부는
향긋한 봄바람을 기대했건만
언제나 예상은 빗나간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애매하게 덮고 싸늘한 날씨 였지만,
탁트인 예쁜 바다
고운 모래 백사장
동글동글 작은 돌멩이가 가득한
해안가를 걸을때
자글자글 기분좋은 소리~ 아우~~
오랜 세월
거친 바다의 습격을
꾿꾿하게 버티며 생겨난
기암괴석들은 그저 신기할 따름이고,
섬 속의 작은 섬 '목섬'으로 이어지던
바닷모래길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초롱한 눈으로
귀하게 담아온 소중한 그림들!
먼 훗날의 내가
가장 부러워할 순간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