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yang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Aug 8, 2022 5:19 AM
duration : 1h 17m 44s
distance : 6.3 km
total_ascent : 99 m
highest_point : 98 m
avg_speed : 4.9 km/h
user_id : eun966
user_firstname : 은석
user_lastname : 양
오랜만에 왕숙천 아침운동^^
새벽 5시면 여명이 밝아오던
찬란했던 여름도 이제는 서서히
깊은 숙면의 준비를 하는가?
어수룩한 새벽
뜨거웠던 열기를 내쫓듯
한두방울의 빗방울에
잠시 차가운 기운이 스친다.
왕숙천은 정말 달맞이꽃의
천국일세~
고운 빛깔에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던
큼지막한 접시꽃도 어느덧
그 자취를 감추었도다.
어제가 입추였던가?
퇴계원의 작은 냇가위
세월교 따라
무심한 시간은
참 잘도 흐르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