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주 심한 가뭄인데 밖에는 단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친구부부와 가는 추석연휴 강원도 투어 스케쥴을 짜고 있는데 옆지기가 광주 손자들 보고 싶다고~~^^ ㅎㅎ~~그래서 두말없이 "갑시다" 하고 길을 나섰다. 비가 생각보다 많이 뫄서 천천히 올라갔다. 광주 집에서 초5학년 손자를 보니 시무룩 하다. 물어보니 금요일날 2학기 전교 회장단 선거가 있었는데 6표 차이로 아깝게 떨어져서 분통이 터지는 모양이다. 6학년은 회장, 5학년은 부회장을 뽑는데 3~6학년 학생들이 회장단 투표를 한다고 한다. (4명 출마했는데 6표차로 2등해서 떨어짐) 분통이 터진 이유가 표차이도 아슬아슬 했지만, 이행 불가능한 공약을 여학생이 했는데 그것이 급식에 라면을 끓여 먹을수 있게 한다는 공약인데 이게 3~4학년들 한테 먹혀서 표가 그리 갔다고 한다~~ㅎㅎ 비겁하게 안되는 공약으로 선거운동 했다고~~ 씩씩거린다. 할머니께서 내년에 전교회장 되면 되는거야 하면서 따둑따둑 해 줬답니다. 손자는 선거운동 도와준 친구들 6명 초대해서 저녁에 햄버거 사준다고 하면서 저녁 식사 자리는 빠졌다.

Sightseeing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ul 13, 2025 11:49 AM

duration : 8h 6m 56s

distance : 164 km

total_ascent : 852 m

highest_point : 128 m

avg_speed : 54.0 km/h

user_id : jwc8710

user_firstname : 장우창

user_lastname : 장

요즘 아주 심한 가뭄인데 밖에는 단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친구부부와 가는 추석연휴 강원도 투어 스케쥴을 짜고 있는데 옆지기가 광주 손자들 보고 싶다고~~^^ ㅎㅎ~~그래서 두말없이 "갑시다" 하고 길을 나섰다. 비가 생각보다 많이 뫄서 천천히 올라갔다. 광주 집에서 초5학년 손자를 보니 시무룩 하다. 물어보니 금요일날 2학기 전교 회장단 선거가 있었는데 6표 차이로 아깝게 떨어져서 분통이 터지는 모양이다. 6학년은 회장, 5학년은 부회장을 뽑는데 3~6학년 학생들이 회장단 투표를 한다고 한다. (4명 출마했는데 6표차로 2등해서 떨어짐) 분통이 터진 이유가 표차이도 아슬아슬 했지만, 이행 불가능한 공약을 여학생이 했는데 그것이 급식에 라면을 끓여 먹을수 있게 한다는 공약인데 이게 3~4학년들 한테 먹혀서 표가 그리 갔다고 한다~~ㅎㅎ 비겁하게 안되는 공약으로 선거운동 했다고~~ 씩씩거린다. 할머니께서 내년에 전교회장 되면 되는거야 하면서 따둑따둑 해 줬답니다. 손자는 선거운동 도와준 친구들 6명 초대해서 저녁에 햄버거 사준다고 하면서 저녁 식사 자리는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