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영실에서 중문방향 버스는 6시가 막차이고,
7시에 오는 것은 이리저리 엄청 돈다고 한다.
제주, 한라산, 어리목, 윗세오름, 영실, 구상나무, 설앵초,
Jeju, Jeju, South Korea
time : Jun 6, 2025 2:14 PM
duration : 3h 58m 30s
distance : 11.2 km
total_ascent : 736 m
highest_point : 1700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jwc8710
user_firstname : 장우창
user_lastname : 장
제주도에 배가 늦게 도착하여 들머리 도착도 늦었다.
더군다나 일행중 3명이 산을 잘 타지 못하여 걱정을 했는데 힘들어 하면서 그래도 잘 따라온다.
윗세오름에 도착하자마자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이 나온다. 5시에 통제하니 바로 하산하라고~~^^
서둘러서 윗세오름 인증사진을 찍고,
간식을 먹고나니 또 하산 독려 방송이 나온다.
시계를 보니 4시55분이다.
버스 놓칠라 또 서둘러서 하산을 재촉했다.
윗세오름에서 영실까지 한시간 만에 하산해서 회장실 다녀오니 6시가 되었다.
마침 택시가 왔는데 기사님 왈 서귀포쪽 버스가 없다고 6시면 끝난다고~~이런 날벼락이 있나
난 7시까지 인줄 알았는데 대략 난감하다.
버스 주차장까지도 도보로 약 40분이 걸린다.
마침 기사님이 주차장까지 만원에 태워다 준다고 하길래 얼른 오케이 했다.
우리로선 구세주가 나타나신거다.
택시가 다시 왔다갔다 하기로 하고 일단 4명 보내고,
나는 늦게 오는 친구들을 기다리는데~~
먼저 도착한 일행 전화가 왔는데 중문가는 마지막 버스가 출발할라고 해서,
기사님과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버스를 잡아 놨다고 빨리 내려오란다.
그때부터 일초가 일분이요. 일분이 한시간이고,
맘이 급하다. 기다리는 택시도 빨리 안온다.
기사님이 도착해서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바로 총알로 변신~~겨우겨우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왔다.
오늘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다.
택시기사님, 버스기사님, 승객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녁은 흑돼지 통삼겹에 소맥으로 맛나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