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은 일회용 우비보다 판초우의를 준비.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성판악, 구상나무, 주목, 매발톱나무, 진달래밭대피소, 쑥밭대피소, 야생화, 큰앵초, 마가목
Jeju, Jeju, South Korea
time : Jun 6, 2023 6:22 AM
duration : 10h 51m 39s
distance : 19.4 km
total_ascent : 1172 m
highest_point : 1927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jwc8710
user_firstname : 장우창
user_lastname : 장
등반코스는 성판악탐방소에서 백록담을 보고 원점 회귀.
새벽부터 비가 많이 온다. 한라산을 첫 등반하는 친지들을 모시고 가려니
걱정이 태산이다.
대기실에서 한시간 정도 머물럿다.
비땜에 오를지, 말지를~~ 나 혼자이면 걱정할 필요가 없이 그냥 등반했을텐데~~
11시부터 일기예보는 비가 안온다고 나온다.
"여기까지 왔으니 가 봅시다"
판초우의를 걸치고 힘차게 출~발 6시20분경
상당히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 따라오신다.
정상 인증샷을 찍고 한참 있다가 하산했다.
연무가 짙어서 시야가 보이질
않는게 아쉽다
오후 들어선 이슬비도 멈추고
날씨도 좋아지기 시작.
헉~~
하산길에 두분이 넘어지고, 한분은 힘이 빠져 발길이 무겁다. 쑥밭대피소를 지나 몇키로쯤 남기고 어깨 부축하여 하산,
무사히 주차장에 도착했다.
기억에 남을 추억들을 담고
다들 기분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