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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eong-myeon, South Korea
time : May 28, 2022 10:59 AM
duration : 2h 55m 57s
distance : 1.8 km
total_ascent : 34 m
highest_point : 116 m
avg_speed : 1.4 km/h
user_id : jwc8710
user_firstname : 장우창
user_lastname : 장
남사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마을에는 지정 문화재도 많이 있는데 우선 남사옛마을담장이 등록 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되어 마을 전체의 명성을 높여준다. 최씨 고가(문화재 자료 제117호), 이씨고가(문화재 자료 제118호), 면우 곽종석 유적(문화재 자료 제196호), 이사재(문화재 자료 제328호), 사양정사(문화재 자료 제453호), 배산서원(문화재 자료 제51호) 등도 등록되어 있다.
마을의 간판스타라고 볼 수 있는 세 가지 고목 때문이다.
우선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는 수령이 약 600년이나 된다. 전형적인 반시(납작감)로 산청 곶감의 원종이기도 하며 현재에도 감이 열린다.
두 번째는 약 700년 된 매화나무다. 역시 하씨고가에 있고 고려 말의 문신 원정공 하즙(하연의 증조할아버지)이 심어 '원정매'라고 부른다
세 번째는 300년 된 회화나무다. 마을 초입 이상택 고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으며 X자형으로 몸을 포갠 것이 인상적이다.
나무 아래를 통과하면 부부가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남사마을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