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오미크론으로 난리가 났다. 점점 삭막해지고 불편해지는 현실 속에 주말에 집에 있으면 현관문 밖을 나가지 못할 것 같아 고민중에 6명이 함께 차 한 대로 가까운 문수산에 다녀오자고 해서 집을 나섰다. 마스크를 쓰고 올라가려면 호흡 벅찬 나를 배려해 짧은 코스로 천천히 걸어 정상에 갔다가 원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걸었다. 짧은데...젠장~오름길이였다. 어차피 어딜가도 힘들고 마스크도 벗지 못하니 더 죽을맛에 천천히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헥헥거리면서도 산에 오고 싶어 마스크를 끝까지 쓰고 걸으면서 투덜거리는 내 자신이 웃기기도 했지만 어쩌랴~~좋은건 좋아서 하고픈건 해야한다.

Hiking/Backpacking

☆산행코스☆ 청룡회관~홍예문~중봉~정상~원점

Gimpo-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Dec 4, 2021 10:28 AM

duration : 2h 46m 43s

distance : 3.1 km

total_ascent : 313 m

highest_point : 401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snoover

user_firstname : snoo

user_lastname : ver

인천은 오미크론으로 난리가 났다. 점점 삭막해지고 불편해지는 현실 속에 주말에 집에 있으면 현관문 밖을 나가지 못할 것 같아 고민중에 6명이 함께 차 한 대로 가까운 문수산에 다녀오자고 해서 집을 나섰다. 마스크를 쓰고 올라가려면 호흡 벅찬 나를 배려해 짧은 코스로 천천히 걸어 정상에 갔다가 원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걸었다. 짧은데...젠장~오름길이였다. 어차피 어딜가도 힘들고 마스크도 벗지 못하니 더 죽을맛에 천천히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헥헥거리면서도 산에 오고 싶어 마스크를 끝까지 쓰고 걸으면서 투덜거리는 내 자신이 웃기기도 했지만 어쩌랴~~좋은건 좋아서 하고픈건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