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kseong-dong, South Korea
time : Jun 2, 2020 2:48 PM
duration : 1h 25m 52s
distance : 4.6 km
total_ascent : 172 m
highest_point : 110 m
avg_speed : 3.5 km/h
user_id : snoover
user_firstname : snoo
user_lastname : ver
아침에 흐리고 비 소식이 있던히 한 차례 세차게 쏟아지는 비는 오후 2시쯤 그치고 해가 났다. 다행히 학교에서 나올 무렵이라 잘 됐나 싶었다.
시간이 엉정쩡해서 햇살도 즐길겸 나만의 충전을 위해
걸었다.
원으로 가다 잠시 둘려서 걷는 승학산 둘레길이 새삼
좋구나 싶었다. 한 동안 열심히 오고가던 길이였는데
왜 요즘 안보이던것이 보이고
늘 보던것들이 새롭고 다르게
보이는건지...
그동안 너무 내가 쫓기듯 살고 강박에 쌓여서 운동을
했었나 싶기도 하다.
너무 마음의 여백이 없이
살아가고 있었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