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볼 수 있는 꽃이나 실컷보자며 이번 산행은 화왕산으로 결정하고 창녕터미널에 도착해 옥천행 버스를 타고 옥천 새말 마을에서 하차해 관룡사로 올라갔다. 난 솔직히 화왕산만 가는 줄 알고 화왕산의 또 다른 코스인가보다 했다. 줄기차게 걸어 올라와 관룡사에서 산으로 진입해 용천대로 가면서 물어보니 산 위에 부처님이 계신다고 멋있다고 가자고 해서 올라가니 비가 살짝 내려 흐려서 전망은 뿌옇기만 했지만 부처님이 내려다 보는 풍경은 일품이였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화왕산까지는 먼 거리로 이정표에 나타냈는데, 죽어라 투덜대며 올라가 보니 웬 관룡산! 순간 또 속았구나 싶었다. 관룡산을 내려와서 보니 화왕산으로 가는임도길을 만나고... 에휴~한숨을 쉬고 화왕산도 산성 주변을 다 돌고 돌아 진달래도 보고 말라버린 억새도 보고 각종 야생화도 실컷 봤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습하긴 해도 간간히 부는 바람에 산행하기 좋았다.

Hiking/Backpacking

■ 산행코스 옥천새말 마을-관룡사-용천대-관룡산- 청간재-허준 세트장-화왕산 동문- 화왕산 정상-화왕산 서문-배바위- 제1등산로-화왕산 주차장

Changyeong,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Apr 22, 2018 10:13 AM

duration : 5h 56m 19s

distance : 10.6 km

total_ascent : 936 m

highest_point : 790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snoover

user_firstname : snoo

user_lastname : ver

4월에 볼 수 있는 꽃이나 실컷보자며 이번 산행은 화왕산으로 결정하고 창녕터미널에 도착해 옥천행 버스를 타고 옥천 새말 마을에서 하차해 관룡사로 올라갔다. 난 솔직히 화왕산만 가는 줄 알고 화왕산의 또 다른 코스인가보다 했다. 줄기차게 걸어 올라와 관룡사에서 산으로 진입해 용천대로 가면서 물어보니 산 위에 부처님이 계신다고 멋있다고 가자고 해서 올라가니 비가 살짝 내려 흐려서 전망은 뿌옇기만 했지만 부처님이 내려다 보는 풍경은 일품이였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화왕산까지는 먼 거리로 이정표에 나타냈는데, 죽어라 투덜대며 올라가 보니 웬 관룡산! 순간 또 속았구나 싶었다. 관룡산을 내려와서 보니 화왕산으로 가는임도길을 만나고... 에휴~한숨을 쉬고 화왕산도 산성 주변을 다 돌고 돌아 진달래도 보고 말라버린 억새도 보고 각종 야생화도 실컷 봤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습하긴 해도 간간히 부는 바람에 산행하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