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자동차는 청계산근린광장공영주차장이나 내곡동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
역시 여름 산행에서는 넉넉한 생수 준비 필수.
시점과 종점은 시내버스 이용 가능
청계산, 매바위, 매봉, 석기봉, 이수봉,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원터골, 옛골
Seoul, South Korea
time : Aug 11, 2024 12:27 PM
duration : 6h 6m 35s
distance : 9.5 km
total_ascent : 723 m
highest_point : 609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shinbyungjoo
user_firstname : Byungjoo
user_lastname : Shin
무더위에 길을 나섬을 주저하다 잡생각이 가득한 머릿속을 비우고자 스스로 고생길을 택한다.
무더위와 한여름의 햇볕이 무섭다고 하면서 갈팡질팡하다 정오에 길을 시작한다.
출발점인 원터골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무더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본격적으로 산을 오른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숨도 차고 땀으로 온몸을 적시는데 오히려 이 힘듦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아내가 싸준 수박과 매봉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달콤하다.
하지만 긴 산행과 계속해서 머릿속을 멤도는 한 생각에 지쳐간다.
그리고 폐쇄된 일부 등산로가 힘들게 한다.
나의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말과 이에 친한 동료가 상처받고 나를 오해하게 된 상황이 산행을 힘들게 한다.
매봉 이후로는 산행객들도 점점 뜸해지면서 어느덧 혼자 걷고 있다.
산행을 끝내고 싶다는 마음에 억지로 발을 움직인다.
드디어 산행을 끝내고 편의점에서 이온음료 1.5L를 마시며 힘겨웠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