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예약을 하고 인증을 노고단에서 하고
반야봉으로
돌아올때 시간이 되면 노고단을 오른다
Gurye-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un 4, 2023 10:29 AM
duration : 7h 57m 11s
distance : 59.8 km
total_ascent : 1420 m
highest_point : 1764 m
avg_speed : 9.1 km/h
user_id : ab797942
user_firstname :
user_lastname : 행 복자
지난번. 반야봉 가려고. 노고단 고개갔는데
열두시가 너머서 통제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숙제라도 하듯이 반야봉 바래봉 천왕봉
해마다 간다 숙제 하듯이
무슨 지리산이 우리집 뒷산이냐고.
못마땅 해하는 집사람의 애정어린
잔소리를 뒤로하고 서둘러서 집을 나선다
세시간 남짓 차를 달려 도착한 성삼재 주차장은
이미 만원. 운 좋게 주차를 하고. 서두른다
시간은 열시 이십분
노고단 고개를 도착. 열한시 삼십분
잉걸령에서 점심 한후
반야봉 정상석에 입 맞춤하고
하산 노루목에서 삼도봉 으로 항했다
전라남북도 경상 남도 세도 경계선
삼도봉에 도착하니. 시간이 두시 오십분
앗 노고단 가려면 네시까지 가야 하는뎅
만 만 하지 않는거리 발걸음재촉하여
노고단 입구에 세시 55분. 해냈다 ㅎ ㅎ
아무도 없는. 노고단 길위에 앉아
왔다가 가버린 꽃이 야속 하지만.
꽃이 져야 잎이 보이듯
언제 지나가버린지도 모르는
내인생의 꽃?
꽃처럼. 화려한 인생은 아닐지라도
저푸른 나뭇잎처럼 누군가에게는
그늘이 되어주고 누군가에게 잎이
바람에 흔들려시원한
한줄기 바람이 되어 주는. 이제는
그런 시간으로 내 남은 시간을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가되기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