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동탐방안내소-백련사-향적봉-원점회귀 새벽..별이 반짝이는 시간에 출발.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해가며 백련사쯤 도착하니 어스름이 사라지는 시간. 백련사에서 보는 능선따라 나무의 실루엣은 감상하는 사람에게 무척이나 감동을 주었음. 본격 등산에 향적봉 정산의 바람은 우와 역대급. 너무 추워서 잠깐의 인증샷을 위해 꺼내놓은 손은 바로 얼어버리고 대피소에서 밥먹는 시간동안 발가락도 감각이 사라짐ㅠ 급기야 추위에 휴대전화 꺼지는 사태 발생. 중봉은 포기하고 후다닥 하산 후..바로 카페로 고고. 담엔 비닐쉘터 챙겨와야지. 그런데 또 고통은 다 잊어가고, 지금은 정상에서 본 새파랗던 하늘만 생각나는군.

Hiking/Backpacking

무주, 덕유산, 향적봉

Muju-gun, South Korea

time : Feb 4, 2023 5:46 AM

duration : 3h 17m 51s

distance : 8 km

total_ascent : 790 m

highest_point : 1411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angeeyum

user_firstname : yum

user_lastname :

구천동탐방안내소-백련사-향적봉-원점회귀 새벽..별이 반짝이는 시간에 출발.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해가며 백련사쯤 도착하니 어스름이 사라지는 시간. 백련사에서 보는 능선따라 나무의 실루엣은 감상하는 사람에게 무척이나 감동을 주었음. 본격 등산에 향적봉 정산의 바람은 우와 역대급. 너무 추워서 잠깐의 인증샷을 위해 꺼내놓은 손은 바로 얼어버리고 대피소에서 밥먹는 시간동안 발가락도 감각이 사라짐ㅠ 급기야 추위에 휴대전화 꺼지는 사태 발생. 중봉은 포기하고 후다닥 하산 후..바로 카페로 고고. 담엔 비닐쉘터 챙겨와야지. 그런데 또 고통은 다 잊어가고, 지금은 정상에서 본 새파랗던 하늘만 생각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