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Nov 29, 2022 5:01 PM
duration : 2h 9m 26s
distance : 5.1 km
total_ascent : 270 m
highest_point : 193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rock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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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날, 바람은 세차게 불어 캐이블카는 운행이 되질 않고 옷깃을 여미며 바람과 맞선다. 한발 두발 걸어오르는 이 길은 내일이면 찬 바람과 영하의 기온으로 접어든다. 암울한 시대이다. 정치가 실종되고, 서민들이 길거리로 내 몰리고, 물가는 오르고, 축구는 기대에 못미치니 어디 마음 둘 곳이 없다. 마음 한켠에 이 바람과 추위가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움츠려들게 한다. 그래도 나그네는 길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