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후기 지난 수요일에 당일로 다녀온 한라산 인증 산행기에 대하여 간략히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을 인증해 나가면서 가장 원거리이고 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봉인 한라산은 항상 마음의 짐 또는 숙제인 동시에 기대가 컸습니다. 여느 산처럼 버스나 자가 차량으로 갈 수도 없고, 당일 산행도 부담스러웠기에 목록 상에 오래도록 무겁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산행지였고 기회만 엿보고 오래도록 미뤄왔습니다. 시기 상으로 완등이 다가와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항공편을 알아봤는데 주말 산행하기에는 항공료가 너무 비쌌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최저가는 아니더라도 저렴하게 예약하기 위해서 소셜커머스(쿠팡, 위메프 등)의 특가 프로모션이나 11번가 등의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알아봤고, 다행이 특정 시간대가 저렴했고 산행일정을 고려했을 때 적합했습니다. 하루 전날 해당 항공사를 통해 예약을 해도 좌석 여유가 있고 운이 좋으면 저렴하게 예약가능하니 갑자기 떠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직장인이기에 업무 고려하여 수요일을 선택했고, 왕복 7만원 미만으로 항공료를 해결했습니다. ☞ 왕복 항공료 : 69,200원/인(티웨이 항공) - 06:20 김포 ~ 제주 - 21:05 제주 ~ 김포 성판악을 들머리로 잡으면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 시간이 있으니 항공편 지연등을 고려하여 06:30 이전 항공편 이용을 권장합니다. ☞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 시간 - 하계 13:00, 동계 12:00 당일 산행이기에 이른 아침 김포공항에 가야했고, 시간이 일러 자가용 운행은 불가피합니다. 당일 주차 요금이 15,000원이니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 김포공항 주차요금 : 15,000원 국내선을 너무 오랜만에 탔기에 1시간 일찍 도착했으나 성수기도 아니고 평일이기에 40분전에만 도착하면 문제없이 항공편 탑승 가능하니 참고하시요. 또한, 저가 항공사 카운터와 탑승게이트는 거의 맨끝(구석)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항공사 카운터 위치를 미리 확인하시면 동선파악과 소요시간 가늠시 도움이 됩니다. 배낭을 부치지 말고 기내에 휴대하시면 제주공항 도착해서 바로 출문가능하여 항공편 지연시 도움이 되니 기내휴대 불허 품목은 과감히 현지 조달 또는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액체류 용기기준 100ml 이상, 과도, 가스 등) 저는 온수가 액체류라 현지 조달하기 위해 제주공항내 편의점에 전화해 봤는데 편의점에는 온수시설이 없고, 입국장 5번 게이트에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를 이용하면 되며, 김포공항에서도 탑승장내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에서 온수 채우시면 됩니다. 저는 결국 힘들게 구한 온수 900미리를 한라산을 지고 올라갔다가 결국 버렸네요. ㅋ ☞ 온수는 김포공항 탑승장 또는 제주공항 입국장 5번 게이트 부근 정수기 활용 보통 한라산 당일 산행시 성판악을 들머리로 해서 관음사를 날머리로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제주공항 도착해서 1번 게이트로 나가시면 바로 노선버스 승차장입니다. 18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며, 제주공항부터 성판악 휴게소까지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 제주공항 ~ 성판악 휴게소 : 181번 버스 이용 - 제주공항 출발시간 07:20, 08:00, 08:40 - 교통카드 휴대하시고, 이용요금은 2,500원 ※ 동계에 8시40분 버스 놓치면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시간 고려하여 택시이용하셔야 합니다.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하면 아침식사 가능하며, 맛은 정말 없으니 참고하시고 실망하지 마세요. 산행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산행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이라고 판단됩니다. 한라 둘렛길 정도로 생각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 정도로 난이도 하 수준이지만 관음사까지 18킬로 정도로 약간의 지구력만 있으면 누구든 가능한 코스입니다. 빠른 사람은 4시간반정도 소요되고 저는 여유있는 산행으로 6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으나 산행 능력이 되는 중급자는 2시간이면 충분(상급자는 1시간 30분)하며, 중간에 사라오름 들리면 15분 정도 소요되니 시간이 부족할 경우 사라오름은 패스하세요. 백록담에서 관음사까지의 하산길은 매우 지루하니 참고하시고, 남한 최고봉으로 기온이 변화 무쌍하니 방한 보온대책 강구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다행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지만, 설경이 아니었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산행이 됐을 거 같습니다. ☞ 백록담에서 하산 시간은 13:30 관음사에서 제주시내까지 교통편은 약간 불편합니다. 버스가 25 ~ 30분 간격으로 제주대학교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있으며, 제주대학교에서 제주시내로 다시 노선버스 확인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택시를 이용했는데 제주시내까지 15,000원 정도 나왔고 제주시내에서 공항까지는 4,000원 정도 나왔으니 참고하시고 저녁 9시대 항공편으로 귀가시 제주시내에서 사우나 및 저녁드시고 여유있게 돌아오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Hiking/Backpacking

Cheju, Jeju-do, South Korea

time : Nov 22, 2017 9:15 AM

duration : 6h 42m

distance : 18.2 km

total_ascent : 1433 m

highest_point : 1953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proysj

user_firstname : 산

user_lastname : 윤

#개인산행후기 지난 수요일에 당일로 다녀온 한라산 인증 산행기에 대하여 간략히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을 인증해 나가면서 가장 원거리이고 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봉인 한라산은 항상 마음의 짐 또는 숙제인 동시에 기대가 컸습니다. 여느 산처럼 버스나 자가 차량으로 갈 수도 없고, 당일 산행도 부담스러웠기에 목록 상에 오래도록 무겁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산행지였고 기회만 엿보고 오래도록 미뤄왔습니다. 시기 상으로 완등이 다가와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항공편을 알아봤는데 주말 산행하기에는 항공료가 너무 비쌌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최저가는 아니더라도 저렴하게 예약하기 위해서 소셜커머스(쿠팡, 위메프 등)의 특가 프로모션이나 11번가 등의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알아봤고, 다행이 특정 시간대가 저렴했고 산행일정을 고려했을 때 적합했습니다. 하루 전날 해당 항공사를 통해 예약을 해도 좌석 여유가 있고 운이 좋으면 저렴하게 예약가능하니 갑자기 떠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직장인이기에 업무 고려하여 수요일을 선택했고, 왕복 7만원 미만으로 항공료를 해결했습니다. ☞ 왕복 항공료 : 69,200원/인(티웨이 항공) - 06:20 김포 ~ 제주 - 21:05 제주 ~ 김포 성판악을 들머리로 잡으면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 시간이 있으니 항공편 지연등을 고려하여 06:30 이전 항공편 이용을 권장합니다. ☞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 시간 - 하계 13:00, 동계 12:00 당일 산행이기에 이른 아침 김포공항에 가야했고, 시간이 일러 자가용 운행은 불가피합니다. 당일 주차 요금이 15,000원이니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 김포공항 주차요금 : 15,000원 국내선을 너무 오랜만에 탔기에 1시간 일찍 도착했으나 성수기도 아니고 평일이기에 40분전에만 도착하면 문제없이 항공편 탑승 가능하니 참고하시요. 또한, 저가 항공사 카운터와 탑승게이트는 거의 맨끝(구석)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항공사 카운터 위치를 미리 확인하시면 동선파악과 소요시간 가늠시 도움이 됩니다. 배낭을 부치지 말고 기내에 휴대하시면 제주공항 도착해서 바로 출문가능하여 항공편 지연시 도움이 되니 기내휴대 불허 품목은 과감히 현지 조달 또는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액체류 용기기준 100ml 이상, 과도, 가스 등) 저는 온수가 액체류라 현지 조달하기 위해 제주공항내 편의점에 전화해 봤는데 편의점에는 온수시설이 없고, 입국장 5번 게이트에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를 이용하면 되며, 김포공항에서도 탑승장내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에서 온수 채우시면 됩니다. 저는 결국 힘들게 구한 온수 900미리를 한라산을 지고 올라갔다가 결국 버렸네요. ㅋ ☞ 온수는 김포공항 탑승장 또는 제주공항 입국장 5번 게이트 부근 정수기 활용 보통 한라산 당일 산행시 성판악을 들머리로 해서 관음사를 날머리로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제주공항 도착해서 1번 게이트로 나가시면 바로 노선버스 승차장입니다. 18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며, 제주공항부터 성판악 휴게소까지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 제주공항 ~ 성판악 휴게소 : 181번 버스 이용 - 제주공항 출발시간 07:20, 08:00, 08:40 - 교통카드 휴대하시고, 이용요금은 2,500원 ※ 동계에 8시40분 버스 놓치면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시간 고려하여 택시이용하셔야 합니다.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하면 아침식사 가능하며, 맛은 정말 없으니 참고하시고 실망하지 마세요. 산행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산행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이라고 판단됩니다. 한라 둘렛길 정도로 생각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 정도로 난이도 하 수준이지만 관음사까지 18킬로 정도로 약간의 지구력만 있으면 누구든 가능한 코스입니다. 빠른 사람은 4시간반정도 소요되고 저는 여유있는 산행으로 6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으나 산행 능력이 되는 중급자는 2시간이면 충분(상급자는 1시간 30분)하며, 중간에 사라오름 들리면 15분 정도 소요되니 시간이 부족할 경우 사라오름은 패스하세요. 백록담에서 관음사까지의 하산길은 매우 지루하니 참고하시고, 남한 최고봉으로 기온이 변화 무쌍하니 방한 보온대책 강구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다행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지만, 설경이 아니었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산행이 됐을 거 같습니다. ☞ 백록담에서 하산 시간은 13:30 관음사에서 제주시내까지 교통편은 약간 불편합니다. 버스가 25 ~ 30분 간격으로 제주대학교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있으며, 제주대학교에서 제주시내로 다시 노선버스 확인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택시를 이용했는데 제주시내까지 15,000원 정도 나왔고 제주시내에서 공항까지는 4,000원 정도 나왔으니 참고하시고 저녁 9시대 항공편으로 귀가시 제주시내에서 사우나 및 저녁드시고 여유있게 돌아오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