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서산

#주말산행 #개인산행후기 #팔봉산 #덕숭산 #블야명산100+ 금요일 오후까지도 토요 산행지를 확정짓지 못해 안절부절이다. 분당에 사는 BAC 회원이 토요일 새벽 3시 출발하여 대전에 있는 갑하산, 계족산, 식장산을 다 찍고 오는 공지를 올렸는데... 애매하게 3시 출발이고 경험상 컨디션 난조가 예상되어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참가신청을 포기한다. 이곳저곳 연락을 해봐도 다들 선약이 있거나 산행계획이 없다. 결국 밤이 되서야 서산 팔봉산과 예산 덕숭산을 산행지로 정하고 홀로 가기로 마음 먹는다. 팔봉산은 홍천소재 블랙야크 명산100으로 지정된 산만 알고 있었는데 서해 가로림만과 태안 앞바다를 볼 수 있는 서산 팔봉산이 있었고, 바다 조망을 머리 속에 그리며 6시 반쯤 집을 나선다. 시간이 일러 서해안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달릴 수 있었고 서해대교와 행담도를 거쳐 들머리로 잡은 양길주차장에 8시전에 도착한다. 동탄 → 북오산IC → 서오산IC → 평택JC → 서평택JC → 서해대교 & 행담도 → 서산IC → 양길주차장(104km) 도착할 즈음 팔봉산 1봉인 감투봉(노적봉)과 3봉 어깨봉(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다소 일러 양길주차장은 한산했고, 아침임에도 한 여름 뙈약볕이 내리쬐고 있어 잠시 차에서 멈칫한다. 산행 채비를 하고 8시에 산행 시작~~ 주차장 입구에 서있는 서산 아라메길(22km)을 안내도를 살펴보니 갯벌체험을 비롯한 덕송리와 호리 항구항을 두루 살피며 트래킹하는 코스 설명이 되어 있었고, 선선한 가을에 한바퀴 돌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 옆에 팔봉산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있다. 들머리를 지나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스스로를 탄식하며"라는 시 한편을 새겨놓은 시비가 눈에 들어온다. 술 한 잔에 시 한 수 정숙함에 합당치 않으나 시는 울적한 회포 논할 수 있고 술은 능히 맺힌 근심 풀어낸다네. 세상 일 들릴 땐 몰래 귀를 막고 속된 것 볼 때면 머리를 긁적이지. 고아한 취미는 오직 한가로이 자적함일 뿐 이 밖에 다시 무엇을 구하리오? 두 번을 읊어도 이해될 듯 말 듯...... 고단함과 해탈이 전해온다. 잠시 후 정성스레 쌓아올린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고, 약간 사나워보이는 거북이 약수터가 나온다. 식수부적합! 약수터가 지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봉은 막다른 곳에 위치해 있어 짧은거리지만 왕복을 해야한다. 호리호리한? 사람만 통과할 수 있는 암문이 나오고 1봉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위로 올라가는 건 위험해 보인다. 올라간들 사진찍어줄 동반자가 없어 다음 기회를 기약한다. 저 틈을 통과하여 올라가야 하는데...... 멀리 고파도와 웅도가 눈에 들어온다. 2봉으로 향하는 철계단이 기다린다. 잠시 후 거북바위와 우럭바위가 사이좋게 붙어있다. 거북이가 우럭을 깔고 앉아 있는 형국^^ ☞ 거북바위 넘실거리는 푸른 파도를 보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듯 눈물을 글썽이는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다. ☞ 우럭바위 용왕이 보낸 우럭이 팔봉산 경치에 반하여 돌아갈 날을 잊고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올라설까말까 망설였던 1봉인 감투봉(노적봉)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높은 벼슬에 오른 대감의 감투 또는 노적을 쌓아 올린 모양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원을 빌면 부귀영화를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 오며, 바다와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팔봉산 최고의 전경이라 한다. 2봉에 도착하니 코끼리 바위가 기다리고 있다. 자세히 보면 암수가 붙어있어 코끼리 부부바위라고 하는데 머리 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다. ^^ 정상인 3봉을 바라보고, 다시 걷기 시작한다. 쉼터가 곳곳에 많은 편이다. 소풍으로 와도 좋은 곳 정상인 3봉이 어깨봉으로 불리우고 힘센 용사의 어깨를 닮았다하여 어깨봉이라고 하며 용맹과 건강을 상징한다. 어깨봉을 오르며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면 기가 몸에 충만하여 활기가 넘치고 새 힘을 얻어 삶이 새롭게 변화된다고 한다. 자~ 어여가면서 어깨를 활짝 펴보자~~^^ 어깨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험난하다. 그래도 어깨를 활짝 펴자. 통천문이라고 명명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머리조심 경고문구만 있어 다소 아쉬운 석문을 통과한다. 다시 철제계단이 이어지고 용굴이 나타난다. 팔봉의 수호신인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용굴을 통과해보려고 용굴계단을 올라가보니 홍천 팔봉산의 해산굴이 생각난다. 배낭을 벗어던지고 통과할려다 다음을 기약한다. 출구에서 바라 본 용굴 하늘과 바다사이 팔봉산과 서산9경에 대한 안내글이 써있고 서산9경 중 4경은 클리어~~ 드디어 정상이 코앞이나 쉽게 내주질 않는다. 해발 361.5미터 산이지만 뙈약볕과 계단으로 땀을 엄청나게 흘린 후 50분만에 정상 도착 이름 모를 산객을 모델로 사진을 찍어본다. 사진찍고 싶은 포인트는 많지만 홀로와서 아쉬움이 한가득이다. OTL 셀카봉으로 사진놀이 해보지만 성에 안찬다. 블야100+ 인증샷 찍고 4봉으로 출발~~ 밋밋한 4봉에 올라 정상쪽을 바라본다. 4봉에서 5봉으로 향하는 계단 경사가 급하다. 5봉도 밋밋하다. 6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짧은 로프구간이 있다. 7봉도 단촐하다. 마지막 8봉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짫은 로프구간을 지나야한다. 물론 우회로도 있으며 8봉 표지석옆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관리하는 삼각점이 있다. 8봉을 끝으로 하산길에 오르게 되고 5백여미터 내려가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3.5킬로 정도 살방살방 걷다보면 양길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서산 팔봉산은 나즈막한 산이지만 약간 험하면서도 볼거리와 재미거리가 있고 쉼터가 많아 나들이 산행지로 적합한 곳으로 생각된다.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아점으로 해미읍성 근처에 있는 아리랑곱창집의 냉면을 먹으러 고고~~ 밑반찬은 달랑 두가지지만 냉면의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중에 최고였으며 동네 주민들이 11시전부터 문전성시 깔끔하게 한 그릇 비우고 덕숭산으로 향하는데 가야산 정상과 원효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2017년 가을에 덕숭산을 처음 찾았었고 수덕사를 가로질러 정상에 오른 적이 있어 이번에는 다른 루트로 오르기로 한다. 돌담정이라는 식당이 있는 한냇벌을 들머리로 잡았고, 콘크리트 포장길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은근 가파르다. 가는 길에 홀로 피어있는 원추리와 둔리저수지를 사진에 담아보고, 가야산도 찍어본다. 산객이 잘 안다니는 등로라 거미줄을 많이 맞아야했고 오르막이 지속되는 코스라 땀을 정말 많이 흘려야 했다. 한 시간 채 안걸려 어렵사리 덕숭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고, 여름 산행은 무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정상석 사진과 블야100+ 인증샷을 찍고 잠시 휴식을 한다. 정상에서 수덕사가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 안면도 앞바다가 어렴풋이 펼쳐진다. 정상에서 잠시 시원한 바람을 쏘이며 얼음물과 자두로 더위로 식힌 후 원점회귀 하산을 한다. 하산길에 찍은 능소화 이번 코스는 안가본 코스를 가봤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으나 결코 권하고 싶지않으며, 덕숭산을 처음 찾는거라면 볼거리가 많은 천년고찰 수덕사를 거치는 등로를 권하고 싶다. 가야산의 손짓을 뿌리치고 용봉산의 아른거림도 뒤로 한채 귀가 길에 오른다. 운전하면서 위험천만하게 한산한 서해대교를 찍으며 약속장소로 고고~~

Hiking/Backpacking

Seo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proysj photo
time : Jul 11, 2020 7:58 AM
duration : 2h 12m 59s
distance : 6.3 km
total_ascent : 577 m
highest_point : 380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proysj
user_firstname : 산
user_lastname : 윤
#주말산행 #개인산행후기 #팔봉산 #덕숭산 #블야명산100+ 금요일 오후까지도 토요 산행지를 확정짓지 못해 안절부절이다. 분당에 사는 BAC 회원이 토요일 새벽 3시 출발하여 대전에 있는 갑하산, 계족산, 식장산을 다 찍고 오는 공지를 올렸는데... 애매하게 3시 출발이고 경험상 컨디션 난조가 예상되어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참가신청을 포기한다. 이곳저곳 연락을 해봐도 다들 선약이 있거나 산행계획이 없다. 결국 밤이 되서야 서산 팔봉산과 예산 덕숭산을 산행지로 정하고 홀로 가기로 마음 먹는다. 팔봉산은 홍천소재 블랙야크 명산100으로 지정된 산만 알고 있었는데 서해 가로림만과 태안 앞바다를 볼 수 있는 서산 팔봉산이 있었고, 바다 조망을 머리 속에 그리며 6시 반쯤 집을 나선다. 시간이 일러 서해안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달릴 수 있었고 서해대교와 행담도를 거쳐 들머리로 잡은 양길주차장에 8시전에 도착한다. 동탄 → 북오산IC → 서오산IC → 평택JC → 서평택JC → 서해대교 & 행담도 → 서산IC → 양길주차장(104km) 도착할 즈음 팔봉산 1봉인 감투봉(노적봉)과 3봉 어깨봉(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다소 일러 양길주차장은 한산했고, 아침임에도 한 여름 뙈약볕이 내리쬐고 있어 잠시 차에서 멈칫한다. 산행 채비를 하고 8시에 산행 시작~~ 주차장 입구에 서있는 서산 아라메길(22km)을 안내도를 살펴보니 갯벌체험을 비롯한 덕송리와 호리 항구항을 두루 살피며 트래킹하는 코스 설명이 되어 있었고, 선선한 가을에 한바퀴 돌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 옆에 팔봉산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있다. 들머리를 지나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스스로를 탄식하며"라는 시 한편을 새겨놓은 시비가 눈에 들어온다. 술 한 잔에 시 한 수 정숙함에 합당치 않으나 시는 울적한 회포 논할 수 있고 술은 능히 맺힌 근심 풀어낸다네. 세상 일 들릴 땐 몰래 귀를 막고 속된 것 볼 때면 머리를 긁적이지. 고아한 취미는 오직 한가로이 자적함일 뿐 이 밖에 다시 무엇을 구하리오? 두 번을 읊어도 이해될 듯 말 듯...... 고단함과 해탈이 전해온다. 잠시 후 정성스레 쌓아올린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고, 약간 사나워보이는 거북이 약수터가 나온다. 식수부적합! 약수터가 지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봉은 막다른 곳에 위치해 있어 짧은거리지만 왕복을 해야한다. 호리호리한? 사람만 통과할 수 있는 암문이 나오고 1봉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위로 올라가는 건 위험해 보인다. 올라간들 사진찍어줄 동반자가 없어 다음 기회를 기약한다. 저 틈을 통과하여 올라가야 하는데...... 멀리 고파도와 웅도가 눈에 들어온다. 2봉으로 향하는 철계단이 기다린다. 잠시 후 거북바위와 우럭바위가 사이좋게 붙어있다. 거북이가 우럭을 깔고 앉아 있는 형국^^ ☞ 거북바위 넘실거리는 푸른 파도를 보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듯 눈물을 글썽이는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다. ☞ 우럭바위 용왕이 보낸 우럭이 팔봉산 경치에 반하여 돌아갈 날을 잊고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올라설까말까 망설였던 1봉인 감투봉(노적봉)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높은 벼슬에 오른 대감의 감투 또는 노적을 쌓아 올린 모양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원을 빌면 부귀영화를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 오며, 바다와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팔봉산 최고의 전경이라 한다. 2봉에 도착하니 코끼리 바위가 기다리고 있다. 자세히 보면 암수가 붙어있어 코끼리 부부바위라고 하는데 머리 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다. ^^ 정상인 3봉을 바라보고, 다시 걷기 시작한다. 쉼터가 곳곳에 많은 편이다. 소풍으로 와도 좋은 곳 정상인 3봉이 어깨봉으로 불리우고 힘센 용사의 어깨를 닮았다하여 어깨봉이라고 하며 용맹과 건강을 상징한다. 어깨봉을 오르며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면 기가 몸에 충만하여 활기가 넘치고 새 힘을 얻어 삶이 새롭게 변화된다고 한다. 자~ 어여가면서 어깨를 활짝 펴보자~~^^ 어깨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험난하다. 그래도 어깨를 활짝 펴자. 통천문이라고 명명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머리조심 경고문구만 있어 다소 아쉬운 석문을 통과한다. 다시 철제계단이 이어지고 용굴이 나타난다. 팔봉의 수호신인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용굴을 통과해보려고 용굴계단을 올라가보니 홍천 팔봉산의 해산굴이 생각난다. 배낭을 벗어던지고 통과할려다 다음을 기약한다. 출구에서 바라 본 용굴 하늘과 바다사이 팔봉산과 서산9경에 대한 안내글이 써있고 서산9경 중 4경은 클리어~~ 드디어 정상이 코앞이나 쉽게 내주질 않는다. 해발 361.5미터 산이지만 뙈약볕과 계단으로 땀을 엄청나게 흘린 후 50분만에 정상 도착 이름 모를 산객을 모델로 사진을 찍어본다. 사진찍고 싶은 포인트는 많지만 홀로와서 아쉬움이 한가득이다. OTL 셀카봉으로 사진놀이 해보지만 성에 안찬다. 블야100+ 인증샷 찍고 4봉으로 출발~~ 밋밋한 4봉에 올라 정상쪽을 바라본다. 4봉에서 5봉으로 향하는 계단 경사가 급하다. 5봉도 밋밋하다. 6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짧은 로프구간이 있다. 7봉도 단촐하다. 마지막 8봉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짫은 로프구간을 지나야한다. 물론 우회로도 있으며 8봉 표지석옆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관리하는 삼각점이 있다. 8봉을 끝으로 하산길에 오르게 되고 5백여미터 내려가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3.5킬로 정도 살방살방 걷다보면 양길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서산 팔봉산은 나즈막한 산이지만 약간 험하면서도 볼거리와 재미거리가 있고 쉼터가 많아 나들이 산행지로 적합한 곳으로 생각된다.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아점으로 해미읍성 근처에 있는 아리랑곱창집의 냉면을 먹으러 고고~~ 밑반찬은 달랑 두가지지만 냉면의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중에 최고였으며 동네 주민들이 11시전부터 문전성시 깔끔하게 한 그릇 비우고 덕숭산으로 향하는데 가야산 정상과 원효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2017년 가을에 덕숭산을 처음 찾았었고 수덕사를 가로질러 정상에 오른 적이 있어 이번에는 다른 루트로 오르기로 한다. 돌담정이라는 식당이 있는 한냇벌을 들머리로 잡았고, 콘크리트 포장길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은근 가파르다. 가는 길에 홀로 피어있는 원추리와 둔리저수지를 사진에 담아보고, 가야산도 찍어본다. 산객이 잘 안다니는 등로라 거미줄을 많이 맞아야했고 오르막이 지속되는 코스라 땀을 정말 많이 흘려야 했다. 한 시간 채 안걸려 어렵사리 덕숭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고, 여름 산행은 무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정상석 사진과 블야100+ 인증샷을 찍고 잠시 휴식을 한다. 정상에서 수덕사가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 안면도 앞바다가 어렴풋이 펼쳐진다. 정상에서 잠시 시원한 바람을 쏘이며 얼음물과 자두로 더위로 식힌 후 원점회귀 하산을 한다. 하산길에 찍은 능소화 이번 코스는 안가본 코스를 가봤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으나 결코 권하고 싶지않으며, 덕숭산을 처음 찾는거라면 볼거리가 많은 천년고찰 수덕사를 거치는 등로를 권하고 싶다. 가야산의 손짓을 뿌리치고 용봉산의 아른거림도 뒤로 한채 귀가 길에 오른다. 운전하면서 위험천만하게 한산한 서해대교를 찍으며 약속장소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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