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산행  #번개산행후기 #명지산 #승천사 #명지폭포 개인적으로는 지난 6/14일 미소 가족과 설악산 서북능선 첫 산행 후 두 번째 산행이다. 이른 아침 저절로 눈이 떠진다. 아마 승차시간에 늦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보다 미소와의 산행이 기다려진듯 하다. 안용중학교옆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미소회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한 두명 눈에 띈다. 안면이 있으면 인사를 건네겠는데 일단 차에서 꼼지락 거린다. 10분 정도를 남겨두고 벤치로 걸어가 대기하는데 동환형님, 일균형님, 성환형님, 선구형님, 주식형님 등 초면인 분들이 많아 머리 속이 복잡해진다. 다행이 다 형님이라 그냥 형님으로 칭하면 되는게 어딘가? 리더님이 빨리 나타나주길 바라고 있는데 안면이 있는 송이님이 나타나고, 은귀형님이 나타난다. ^^ 헐레벌떡 짠하고 리더님 등장~~ 버스가 안와서 안용중 입구를 보니 25인승 버스가 정차해있다. 차분히 버스에 오르고 각자 알아서 자리를 잡는다. 잠시 후 덩치 큰 파란 현진님도 나타나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 앉자마자 잠을 청한다. 6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에 인원파악(12명)을 하고 안산중앙역으로 향한다. 안산 중양역으로 가는 길이 의외로 길게 느껴진다. 낯익은 효곤칭구와 첫 만남인 은숙님, 윤재님과 미자님(부부)이 승차하고 익근리를 향해 출발~~ 리더님의 산행 브리핑이 진행되고 말미에 선두리딩 지시가 떨어진다. 그리고 밴드활동 열심히 한 포상으로 알록달록 반바지를 받는다. ^^ 산행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을텐데 상품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보여주는 리더님! 가는 길에 청평유원지를 지나게 되는데 북한강이 유유히 흐른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만차상태다. 산객보다는 계곡 물놀이 인파가 몰린 듯 하며, 여전히 주차장은 무료개방이다. 모두들 후다닥 화장실을 다녀오고 산행 채비를 한다. 리더님의 구령하에 체조를 하는데 역시 웃음을 선사해 준다. ^^ 몸풀기를 마치고 9시 반에 산행이 시작된다. 명지산 생태전시관 옆을 지나 포장도로가 이어져 다소 여유로워 보인다. 리더님의 코스 브리핑이 다시한번 진행된다. 멀리 명지산 승천사 문이 눈에 들어오고, 그 문을 당당히 통과하지만 일행들은 길따라 지나친다. 현지 합류한 용석님 부부가 바로 뒤를 따른다. 사랑싸움은 이 때부터 쭈욱~~^^ 사대천왕이 지키고 있는 천왕문도 통과해본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넘친다. 승천사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석탑 사진을 찍고..... 동갑우 효곤님을 닮았다는 불상과 승천사 전경도 사진으로 남긴다. 1km 남짓 지나는 시점이 되자 포장도로가 비포장 임도로 바뀐다. 다리의 피로도를 느끼기 시작하며 자꾸 땅바닥을 쳐다보게 된다. 40여분 만에 주차장에서 2.5km지점에 위치한 명지폭포 입구에 도착한다. 일단, 무전을 날리고 은귀형님과 내려가본다. 명지계곡의 으뜸경관 "명지폭포" 옛날 명주실 한 타래를 모두 풀어도 그 끝이 바닥에 닿지 않았을 정도로 폭포의 길이가 길다고하여 붙여진 이름 미소가족들께 공유할 동영상 촬영 후 셀카 한장과 은귀형님 사진을 찍는다. 명지폭포에서 등로로 복귀하는 오르막이 의외로 가파르다. 헉~헉헉!!! 입구에 올라가보니 후미가 다 따라붙었고 폭포 구경은 뒤로 하고 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씩 했다고 한다. 산행이 다시 이어지고... 자그마한 폭포수가 자주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좌틀하기로 했던 갈림길이 나온다. 첫 번째 도곡? 지점 도착한다. 시원한 계곡물에 손을 씻고 얼굴을 적신다. 스카프도 계곡물에 헹궈 시원하게 만든다. 당 보충을 위해 캔디를 주고 받고..... 오르막은 계속되고 후미에서 무전이 간헐적으로 날라온다. 선두 속도를 조절해보지만 점점 멀어져만 가는 후미... 헐떡거리며 거의 3시간만에 정상 만나기 100미터전 첫 산행이신 성환형님 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점심 먹을 장소 물색됐다고 무전이 날라온다. 배낭을 팽개치고 올라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정상 도착!!! 남향님이 걸어놓고 간 미소 명찰과 리본? 명지2봉, 3봉과 연인산을 바라보며...... 잠시 정상과 정상 초입에서 사진놀이 하면서 일행을 기다린다. 돌양지꽃도 사진으로 담아보고... 갈증이 나 얼린 맥주 한캔을 땄는데 계속 솟아오른다.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거의 한캔을 순식간에 비웠고 허기가 몰려와 떡을 나눠먹고 선구형님이 수박을 꺼내 주신다. 일행이 한 분, 한 분 올라와 정상석 위치를 안내해주고 인증샷을 찍기 시작한다. 한송이님 이은숙님 김동환님 오일균님 류효곤님 박은귀님 강성두님 우연서님 리더 배수임님 김현진님 인증샷 촬영 후 하이라이트인 단체샷!!! 남향님이 남겨놓은 명찰을 가르키며...... 용석님 부부샷. 뽀뽀해라는 말은 무시하고...^^; 리더님과 은귀형님 리더님과 송이님 리더님의 하트 뿅~~ 리더님과 효곤님(더듬이는 용석님^^) 최윤재님 & 이미자님(부부회원) 맛난 점심식사시간이 펼쳐진다. 주식형님의 협조로 자리 확보^^ 리더님과 송이님의 한입 쏙~~ 꿇어 자세는 웃음을 자아낸다. 식사 후 알탕하러 출발..... 알탕 전 명지폭포 앞으로...... 이미자님 아이언맨 날씬 김현진님 최윤재님 최윤재님 & 이미자님 우연서님, 김현진님 우연서님 이미자님, 우연서님 오일균님 한송이님, 우연서님, 리더님 리더 배수임님 김현진님 김동환님 강성두님 한송이님 이제 검은 마스크로 포인트 잡아놨던 곳에서 알탕 타임 상세 사진은 앨범참조 ㅋ 효곤님과 송이님의 씨름 한판 알탕 후 식당으로 이동하여 잣막걸리를 겉들인 닭갈비와 막국수로 하산식 진행한다. 맛 최고!!! 카메라로 포착하기 힘든 선구 형님 리더님 덕에 땀 한바가지 흘리고, 뼈속까지는 아니지만 살속까지 시원한 알탕할 수 있었네요.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Hiking/Backpacking

Gapyeong-gun,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Jul 5, 2020 9:29 AM

duration : 7h 25m 43s

distance : 12.4 km

total_ascent : 1062 m

highest_point : 1271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proysj

user_firstname : 산

user_lastname : 윤

#주말산행  #번개산행후기 #명지산 #승천사 #명지폭포 개인적으로는 지난 6/14일 미소 가족과 설악산 서북능선 첫 산행 후 두 번째 산행이다. 이른 아침 저절로 눈이 떠진다. 아마 승차시간에 늦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보다 미소와의 산행이 기다려진듯 하다. 안용중학교옆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미소회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한 두명 눈에 띈다. 안면이 있으면 인사를 건네겠는데 일단 차에서 꼼지락 거린다. 10분 정도를 남겨두고 벤치로 걸어가 대기하는데 동환형님, 일균형님, 성환형님, 선구형님, 주식형님 등 초면인 분들이 많아 머리 속이 복잡해진다. 다행이 다 형님이라 그냥 형님으로 칭하면 되는게 어딘가? 리더님이 빨리 나타나주길 바라고 있는데 안면이 있는 송이님이 나타나고, 은귀형님이 나타난다. ^^ 헐레벌떡 짠하고 리더님 등장~~ 버스가 안와서 안용중 입구를 보니 25인승 버스가 정차해있다. 차분히 버스에 오르고 각자 알아서 자리를 잡는다. 잠시 후 덩치 큰 파란 현진님도 나타나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 앉자마자 잠을 청한다. 6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에 인원파악(12명)을 하고 안산중앙역으로 향한다. 안산 중양역으로 가는 길이 의외로 길게 느껴진다. 낯익은 효곤칭구와 첫 만남인 은숙님, 윤재님과 미자님(부부)이 승차하고 익근리를 향해 출발~~ 리더님의 산행 브리핑이 진행되고 말미에 선두리딩 지시가 떨어진다. 그리고 밴드활동 열심히 한 포상으로 알록달록 반바지를 받는다. ^^ 산행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을텐데 상품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보여주는 리더님! 가는 길에 청평유원지를 지나게 되는데 북한강이 유유히 흐른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만차상태다. 산객보다는 계곡 물놀이 인파가 몰린 듯 하며, 여전히 주차장은 무료개방이다. 모두들 후다닥 화장실을 다녀오고 산행 채비를 한다. 리더님의 구령하에 체조를 하는데 역시 웃음을 선사해 준다. ^^ 몸풀기를 마치고 9시 반에 산행이 시작된다. 명지산 생태전시관 옆을 지나 포장도로가 이어져 다소 여유로워 보인다. 리더님의 코스 브리핑이 다시한번 진행된다. 멀리 명지산 승천사 문이 눈에 들어오고, 그 문을 당당히 통과하지만 일행들은 길따라 지나친다. 현지 합류한 용석님 부부가 바로 뒤를 따른다. 사랑싸움은 이 때부터 쭈욱~~^^ 사대천왕이 지키고 있는 천왕문도 통과해본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넘친다. 승천사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석탑 사진을 찍고..... 동갑우 효곤님을 닮았다는 불상과 승천사 전경도 사진으로 남긴다. 1km 남짓 지나는 시점이 되자 포장도로가 비포장 임도로 바뀐다. 다리의 피로도를 느끼기 시작하며 자꾸 땅바닥을 쳐다보게 된다. 40여분 만에 주차장에서 2.5km지점에 위치한 명지폭포 입구에 도착한다. 일단, 무전을 날리고 은귀형님과 내려가본다. 명지계곡의 으뜸경관 "명지폭포" 옛날 명주실 한 타래를 모두 풀어도 그 끝이 바닥에 닿지 않았을 정도로 폭포의 길이가 길다고하여 붙여진 이름 미소가족들께 공유할 동영상 촬영 후 셀카 한장과 은귀형님 사진을 찍는다. 명지폭포에서 등로로 복귀하는 오르막이 의외로 가파르다. 헉~헉헉!!! 입구에 올라가보니 후미가 다 따라붙었고 폭포 구경은 뒤로 하고 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씩 했다고 한다. 산행이 다시 이어지고... 자그마한 폭포수가 자주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좌틀하기로 했던 갈림길이 나온다. 첫 번째 도곡? 지점 도착한다. 시원한 계곡물에 손을 씻고 얼굴을 적신다. 스카프도 계곡물에 헹궈 시원하게 만든다. 당 보충을 위해 캔디를 주고 받고..... 오르막은 계속되고 후미에서 무전이 간헐적으로 날라온다. 선두 속도를 조절해보지만 점점 멀어져만 가는 후미... 헐떡거리며 거의 3시간만에 정상 만나기 100미터전 첫 산행이신 성환형님 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점심 먹을 장소 물색됐다고 무전이 날라온다. 배낭을 팽개치고 올라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정상 도착!!! 남향님이 걸어놓고 간 미소 명찰과 리본? 명지2봉, 3봉과 연인산을 바라보며...... 잠시 정상과 정상 초입에서 사진놀이 하면서 일행을 기다린다. 돌양지꽃도 사진으로 담아보고... 갈증이 나 얼린 맥주 한캔을 땄는데 계속 솟아오른다.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거의 한캔을 순식간에 비웠고 허기가 몰려와 떡을 나눠먹고 선구형님이 수박을 꺼내 주신다. 일행이 한 분, 한 분 올라와 정상석 위치를 안내해주고 인증샷을 찍기 시작한다. 한송이님 이은숙님 김동환님 오일균님 류효곤님 박은귀님 강성두님 우연서님 리더 배수임님 김현진님 인증샷 촬영 후 하이라이트인 단체샷!!! 남향님이 남겨놓은 명찰을 가르키며...... 용석님 부부샷. 뽀뽀해라는 말은 무시하고...^^; 리더님과 은귀형님 리더님과 송이님 리더님의 하트 뿅~~ 리더님과 효곤님(더듬이는 용석님^^) 최윤재님 & 이미자님(부부회원) 맛난 점심식사시간이 펼쳐진다. 주식형님의 협조로 자리 확보^^ 리더님과 송이님의 한입 쏙~~ 꿇어 자세는 웃음을 자아낸다. 식사 후 알탕하러 출발..... 알탕 전 명지폭포 앞으로...... 이미자님 아이언맨 날씬 김현진님 최윤재님 최윤재님 & 이미자님 우연서님, 김현진님 우연서님 이미자님, 우연서님 오일균님 한송이님, 우연서님, 리더님 리더 배수임님 김현진님 김동환님 강성두님 한송이님 이제 검은 마스크로 포인트 잡아놨던 곳에서 알탕 타임 상세 사진은 앨범참조 ㅋ 효곤님과 송이님의 씨름 한판 알탕 후 식당으로 이동하여 잣막걸리를 겉들인 닭갈비와 막국수로 하산식 진행한다. 맛 최고!!! 카메라로 포착하기 힘든 선구 형님 리더님 덕에 땀 한바가지 흘리고, 뼈속까지는 아니지만 살속까지 시원한 알탕할 수 있었네요.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