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Sep 10, 2024 7:36 AM
duration : 9h 46m 41s
distance : 14.9 km
total_ascent : 810 m
highest_point : 1947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to01025979191
user_firstname : 박용상
user_lastname : 박
초 가을
9월 둘째 주
화요일 새벽기도 후
교회 젊은 김 집사님과 함께
천왕봉을 오르기위해 진주를 출발
1시간 걸려 중산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함께 동행하는
집사님께서
1천고지부터
조금식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 하면서
산행속도를 늦추면서 진행한다.
어느듯 신 문창대와 개선문을
지나 천왕샘하단 쉼터에
도착하니 구름이
발 아래 흐르고
푸른 하늘과
겹겹히
쌓인
산야가
만들어내는
풍광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상을 무난히 오를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속에 그 분을 노래한다.
그리고는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천왕샘에서 목을 축인 후
천왕봉 계단에서
지리산의 기인
(701회 등정)
정동호 장로님과
원주에서 자가운전하여
중산리에 오전6시20분에 도착
천왕봉에 오른 후 정 장로님과 함께
하산하는 87세되시는 어르신을
만나 계단에서 인증샷을
남기고는
마지막
계단을오른다.
정상에 올라서니
구름속에 하늘이 열리고
닫히면서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광에 즐거워하는 집사님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집사님과 인증샷을
남기고는
정상
한 켠에서
말씀을 되새김질하며
그 분을 노래하며 나아간다.
그리고는 준비해 간 김밥과 커피를
먹고는 얼마간 머물다가 온던길로
하산하기 시작 개선문과
신 문창대를 지나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는
진주를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