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 South Korea
time : Jul 19, 2024 3:17 PM
duration : 0h 35m 48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167 m
highest_point : 213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birdychoi
user_firstname : 명숙
user_lastname : 최
2024.6.8~8.15
오랫만에 비오는 금요일 오후, 산에 못가고 대신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을 찾았다
오랫만의 나들이였다.
한국의 추상미술과 광주의 추상화가들의 그림이 너무 환상적으로 있었다
무엇보다도 강용운선생의 60년전 추상이 이시대의 그림인듯 놀라웠고 한시대가 흘러갔고 또한시대가 왔다가 흘러가고 이제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구나는 느낌이
들었다.
1956년이후 폭풍 성장한 한국의 추상.
참 놀라운 그들의 열정과 추구의 소산들
.
누구하나 소홀히 비교할 수없는 개성에
두시간을 집중하고 빠져있었다.
오랫만에 나를 살려내고 있는 나의 열정이
미술관앞의 교회 첨탑이 향한 하늘로 향하고 있었다.
소낙비후 쨍하고 해가 떠 군데 군데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었다.
아하,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