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 주차장 - 달마봉 (원점 회귀) 정상 최단 코스인 미흥사로 다녀왔다. 원래 일출 산행을 계획했지만 어제 월출산에서도 흐려서 일출을 못 봤고 달마산 날씨도 흐리다고 하길래 일출 산행은 포기하고 조금 느긋하게 올랐다. 그래도 오늘 하루 3개 산을 타야 하기 때문에 8시 약간 안 돼서 등산을 시작했다. 초입은 전반적으로 걷기 쉬운 산책 코스 같았지만 헬기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경사가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몸이 너무 축나서 힘든건지 원래 힘든 경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정상까지 쭉 오르막이 계속되는데 낮은 산임에도 좀 힘에 부쳤던 것 같다. 달마봉 비석은 쓰려졌었는지 아니면 누가 고의로 파손했는지 모르겠지만 두 동강이 나있었다 ㅠ 함부로 만지면 쓰러질까 겁나서 인증 사진 찍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달마산 종주코스인 능선을 바라보니 바위 봉우리들이 너무 멋있었다. 달마고도 트래킹은 언제 해보려나.

Hiking/Backpacking

Haenam-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Nov 21, 2024 7:54 AM

duration : 1h 28m 48s

distance : 2.4 km

total_ascent : 339 m

highest_point : 518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csh330

user_firstname : 상훈

user_lastname : 최

미황사 주차장 - 달마봉 (원점 회귀) 정상 최단 코스인 미흥사로 다녀왔다. 원래 일출 산행을 계획했지만 어제 월출산에서도 흐려서 일출을 못 봤고 달마산 날씨도 흐리다고 하길래 일출 산행은 포기하고 조금 느긋하게 올랐다. 그래도 오늘 하루 3개 산을 타야 하기 때문에 8시 약간 안 돼서 등산을 시작했다. 초입은 전반적으로 걷기 쉬운 산책 코스 같았지만 헬기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경사가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몸이 너무 축나서 힘든건지 원래 힘든 경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정상까지 쭉 오르막이 계속되는데 낮은 산임에도 좀 힘에 부쳤던 것 같다. 달마봉 비석은 쓰려졌었는지 아니면 누가 고의로 파손했는지 모르겠지만 두 동강이 나있었다 ㅠ 함부로 만지면 쓰러질까 겁나서 인증 사진 찍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달마산 종주코스인 능선을 바라보니 바위 봉우리들이 너무 멋있었다. 달마고도 트래킹은 언제 해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