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yang-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an 22, 2018 7:07 AM
duration : 1h 14m 3s
distance : 4.1 km
total_ascent : 386 m
highest_point : 517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swookey
user_firstname : 나무
user_lastname :
요가를 시작한지 5개월...
체중이 7kg 감량이 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졌는가?
아니면 요가로 땀흘린 후 젖은상태로 집까지 오는 동안 한기가 들어서인가? 독감도 아닌 것이 독감만큼이나 지독하게 감기를 앓았다.
광양 내려와 제일 오래 병치레? 덕분에 꼬박 일주일을 산을 쉬었다.
지난 월요일엔 요가도 하루 쉬어야
했지만 결국엔 잘 견디고 잘 싸워 이겨내고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가야산..
새벽에 내린 비로 등로는 젖어 있고 쌓인 낙엽에서 나는 낙엽 냄새, 나무 냄새, 별 볼 건 없어도 그저 다시 이 길을 걷는 자체만으로도 더없이 좋은 아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