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yang-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Feb 12, 2019 6:56 AM
duration : 1h 9m 24s
distance : 3.8 km
total_ascent : 396 m
highest_point : 525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swookey
user_firstname : 나무
user_lastname :
"모든 게 '만약'이라니."
마침내 부인이 한숨을 내 쉬었다.
"최악의 도박이야."
지니가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인생이란 원래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무엇을 선택하든 알 수 없는 것에 도박을 거는 일이지요.
그리고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우리가 인간인 거고요. 우리에겐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인생이란 지도와 다를 바 없는 것같습니다.
방향도 경로도 끊임없이 선택해야 하니까요."
설연휴 동안에 틈나는 대로 읽고 들었던 도로시 길먼의 중에서..
이 책에 꽂혀서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를 네 권이나 읽었다..ㅎㅎ
출간한지 좀 된 책이었지만 그래도 꽤나 재미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