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yang-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Aug 17, 2018 6:40 AM
duration : 2h 1m 53s
distance : 8 km
total_ascent : 583 m
highest_point : 520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swookey
user_firstname : 나무
user_lastname :
말복 지난 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새벽에 한기를 느낄정도로 추워?서 이불속으로 파고 들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거기에다 바람이 바람이 말도 못하게 불어 제껴서 창문이 흔들거린다..
바람불어 억수로 좋은 날...
이대로 가을이 오면 좋겠지만 세상사 그렇게만 된다면야...ㅎㅎ
어쨌든 기분도 좋고 몸도 가볍고? 부는 바람에 사진찍기도 수월찮으니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걸어본다..
지난 주만 해도 이렇게 걸으면 땀 범벅일텐데 오늘은 그냥 젖는 정도에서 그친다.
땀이 나 젖어도 바람에 마르니 기분도 좋고 몸컨디션도 무지 좋구나...ㅎㅎ
주차장에서 큰골재로 올라 둘레길 한 바퀴를 돌아 정상 왕복후 시루봉, 조망바위에 들렀다 약수터로 내려가 사색의 길을 걸어내려와 아침산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