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ong-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Apr 28, 2024 9:45 AM
duration : 3h 23m 11s
distance : 2.7 km
total_ascent : 278 m
highest_point : 369 m
avg_speed : 1.2 km/h
user_id : rlawory
user_firstname : 재교
user_lastname : 김
해마다 병산을 몇번은 간다.
병산서원 바로 건너편 산인데 자동차로 가려면 남안동 톨게이트 쪽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
거기 가면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과 그 건너 병산서원이 보이고 서쪽으로보면 서원을 안고 있는 화산과 인금의 산 사이로 신성들이 보이고 북쪽으로 보면 화산과 하아리 산 사이로 풍산들과 학가산 등이 보인다.
2019년 4월 24에는 이곳에서 비롯된 산불이 26일까지 3일간 동쪽으로 10km의 거리까지 번졌으며 남북으로도 넓은데는 4km이상 타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병산서원이나 낙암정 등은 산불이 빤히 보이는 지역이었으나 행정기관에서 적절히 대응하여 화마를 피해 가기도 하였다.
불이 크게 난 곳에는 고사리가 많다.
나는 쓰레기도 주을 겸 고사리도 채취하러 이곳에 간다.
이번에도 쓰레기 한봉지 줍고 대신 선물로 고사리도 꽤 수확 하였다.
요즈음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1년 만에 가니 쓰레기가 제법 있기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