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봉래산 산행을 약속 했는데 확답이 없어 출근 했다가, 휴가내고 둘이 만나 자갈치에서 고등어 정식으로 점심해결하고 영도로 향합니다. 2년전 즈음에 반대편(중리)에서 혼자 산행한적이 있었지만, 후배님 의견으로 지난번의 역순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트랭글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해서 맘편하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을 오를땐 거친 호흡과 후덥한 더위를 안고 가지만, 한바탕 고비를 넘기고 정상을 지날때 부터는 산정상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닷 바람으로 순풍에 돚단 것처럼 시원하고 발걸음가볍게 산길을 걷습니다. 찔레꽃 향기에 길을 멈추고, 하이얀 꽃닢 베어물고 지금 이계절의 색상과 맛, 그리고 향기에 취해 봅니다. 신성한 봉래산 할매신이 부산항을 보듯이 우리도 산 여기 저기서 부산을 휘~휘~ 둘러봅니다. 어쩌면 부산의 중심은 영도 일지도 모릅니다. 멀리 가덕도에서 송도, 남포동, 중앙동, 초량, 부산진역, 서면, 신선대, 이기대, 오륙도, 광안리, 해운대, 대마도 등등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맘 단단히 먹고 출발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않은 경로에 즐겁게 힐링하고 하산 합니다. 가벼운 산행으로 아름다운 부산을 바라보는 관광이 되었슴에 감사 드립니다.

Hiking/Backpacking

시작 : 신선초 복천사 종착 : 반도보라아파트(중리)

봉래산, 자봉, 손봉

Busan, South Korea

time : May 21, 2024 12:20 PM

duration : 2h 6m 45s

distance : 3.2 km

total_ascent : 368 m

highest_point : 420 m

avg_speed : 1.7 km/h

user_id : slitny

user_firstname : 찬경

user_lastname : 서

며칠전 봉래산 산행을 약속 했는데 확답이 없어 출근 했다가, 휴가내고 둘이 만나 자갈치에서 고등어 정식으로 점심해결하고 영도로 향합니다. 2년전 즈음에 반대편(중리)에서 혼자 산행한적이 있었지만, 후배님 의견으로 지난번의 역순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트랭글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해서 맘편하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을 오를땐 거친 호흡과 후덥한 더위를 안고 가지만, 한바탕 고비를 넘기고 정상을 지날때 부터는 산정상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닷 바람으로 순풍에 돚단 것처럼 시원하고 발걸음가볍게 산길을 걷습니다. 찔레꽃 향기에 길을 멈추고, 하이얀 꽃닢 베어물고 지금 이계절의 색상과 맛, 그리고 향기에 취해 봅니다. 신성한 봉래산 할매신이 부산항을 보듯이 우리도 산 여기 저기서 부산을 휘~휘~ 둘러봅니다. 어쩌면 부산의 중심은 영도 일지도 모릅니다. 멀리 가덕도에서 송도, 남포동, 중앙동, 초량, 부산진역, 서면, 신선대, 이기대, 오륙도, 광안리, 해운대, 대마도 등등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맘 단단히 먹고 출발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않은 경로에 즐겁게 힐링하고 하산 합니다. 가벼운 산행으로 아름다운 부산을 바라보는 관광이 되었슴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