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팔영산 📍날짜 : 2022년 9월 24일 📍알레버스 📍코스 : 주차장-능가사-흔들바위-유영봉(1봉)-성주봉(2봉)-생황봉(3봉)-사자봉(4봉)-오로봉(5봉)-두류봉(6봉)-칠성봉(7봉)-적취봉(8봉)-깃대봉(정상)-탑재-오토캠핑장-주차장 📍거리 : 8.63km 📍시간 : 04:05 to 11:20 (총 7시간 20분/휴식시간 2시간 50분) ------------------------------------------- 무척이나 바빴고, 정신없이 시간에 쫓겼었던 어제. 퇴근해서 아들들 픽업해서 야구보여주겠다고 잠실까지 갔다가, 산악회버스는 11시50분에 신갈정류장에서 타야하는데, 등산짐도 안챙겨뒀고, 옷도 어딨는지 모르고, 야구는 끝날 생각도 않고, 집까지는 가는 길은 막힐테고.. 이래저래 계산하다가 아들들한테 양해구하고 8회말에 나온. 다행히 집에 와서 후다다닥 씻고 준비해서 시간맞춰 버스타고 고흥으로. 태어나고 고등학교졸업까지 살았었던 고흥. 결혼 11주년때 거금도로 낚시겸 해서 고흥갔다가 오빠랑 아들들이랑 모교투어도 하고, 추억도 새록새록하고 왔었는데, 2년만에 팔영산 가겠다고 다시 찾은. 어릴 때 엄마아빠 따라 팔영산 갔다가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둘이 다녀와!하고 중턱에서 기다렸던 기억도 나고... 유영봉에서 일출을 봐야하는데, 생각보다 금방올라가는 코스라 한참을 기다린. 저번주 월출산다녀올때만 해도 새벽이어도 습한 날씨탓에 더웠던터라 이번에도 더울줄 알았는데, 유영봉에서 일출 기다리는동안 꽤나 추웠던. 땀쟁이는 여름도...선선해질때도 힘든.ㅠ 땀도 금방 났다가, 식으면 또 오들오들 떨 정도로 추워했다가;;;; 간만에 고향방문에 들뜨고, 멋진 일출보고 늘 빌던 소원도 남겨보고, 코스대비 시간이 여유져서 다른 때보다 과하게 여유부리며 산행한.

Hiking/Backpacking

Goheu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Sep 24, 2022 4:05 AM

duration : 7h 25m

distance : 8.8 km

total_ascent : 597 m

highest_point : 602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seonok0531

user_firstname : SEON OK

user_lastname : LEE

⛰️고흥 팔영산 📍날짜 : 2022년 9월 24일 📍알레버스 📍코스 : 주차장-능가사-흔들바위-유영봉(1봉)-성주봉(2봉)-생황봉(3봉)-사자봉(4봉)-오로봉(5봉)-두류봉(6봉)-칠성봉(7봉)-적취봉(8봉)-깃대봉(정상)-탑재-오토캠핑장-주차장 📍거리 : 8.63km 📍시간 : 04:05 to 11:20 (총 7시간 20분/휴식시간 2시간 50분) ------------------------------------------- 무척이나 바빴고, 정신없이 시간에 쫓겼었던 어제. 퇴근해서 아들들 픽업해서 야구보여주겠다고 잠실까지 갔다가, 산악회버스는 11시50분에 신갈정류장에서 타야하는데, 등산짐도 안챙겨뒀고, 옷도 어딨는지 모르고, 야구는 끝날 생각도 않고, 집까지는 가는 길은 막힐테고.. 이래저래 계산하다가 아들들한테 양해구하고 8회말에 나온. 다행히 집에 와서 후다다닥 씻고 준비해서 시간맞춰 버스타고 고흥으로. 태어나고 고등학교졸업까지 살았었던 고흥. 결혼 11주년때 거금도로 낚시겸 해서 고흥갔다가 오빠랑 아들들이랑 모교투어도 하고, 추억도 새록새록하고 왔었는데, 2년만에 팔영산 가겠다고 다시 찾은. 어릴 때 엄마아빠 따라 팔영산 갔다가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둘이 다녀와!하고 중턱에서 기다렸던 기억도 나고... 유영봉에서 일출을 봐야하는데, 생각보다 금방올라가는 코스라 한참을 기다린. 저번주 월출산다녀올때만 해도 새벽이어도 습한 날씨탓에 더웠던터라 이번에도 더울줄 알았는데, 유영봉에서 일출 기다리는동안 꽤나 추웠던. 땀쟁이는 여름도...선선해질때도 힘든.ㅠ 땀도 금방 났다가, 식으면 또 오들오들 떨 정도로 추워했다가;;;; 간만에 고향방문에 들뜨고, 멋진 일출보고 늘 빌던 소원도 남겨보고, 코스대비 시간이 여유져서 다른 때보다 과하게 여유부리며 산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