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ju-si,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May 4, 2025 5:02 PM
duration : 0h 32m 14s
distance : 1.5 km
total_ascent : 85 m
highest_point : 126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cgk1401
user_firstname : 천고
user_lastname : 강
조선시대의 초수행궁.
초수행궁은 목욕, 질병 치료, 휴양 등을 목적으로 지은 행궁을 말한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다.
세종대왕이 눈병 등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짓고 머물렀던 행궁이다. 1444년(세종 26년) 1월에 건립했으며 이후 세종이 머물며 이곳에서 한글창제를 마무리했다. 총 121일을 이곳에 행차했으며 행궁이 건립될 당시에는 탄산수가 솟아나는 곳을 기준으로 구획이 나뉘었다.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등의 자료에 의하면,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세종대왕이 이곳에 행차하여 초정행궁에서 117일 동안 요양하면서 초정 광천수로 눈과 피부병을 치료했다고 한다. 당시 지은 행궁은 1448년(세종 30년) 방화로 불에 타 사라졌다. 1464년(세조 10년)에는 세조가 초정 일대에 행차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