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오징어 될뻔했다 part.2 [점점 내용이 길어진다...] 9시 전에 의암매표소에 차를 세우고 표를 구입한 후 오르기 시작했다. 절까지는 쉬엄쉬엄 올랐는데 그...깔딱고개.. 집에 가고 싶었다ㅠㅠ 돌 계단에 앉아서 나무사이로 하늘을 보며 진심 심각하게 고민했다.. 집에 갈까?.. 하는 생각만 100번넘게 했다.😫 생각하는 사이 숨은 평온을 찾았고 파리와 모기가 내 몸을 감쌌다 .. 기피제 가져가서 뿌려도 소용없다.. 얘네가 왜이러지?? 앗! 그리고 다람쥐도 봤다! 🐿 정신차리고 힘들더라고 쉬었다 올라가자라는 마음으로 몸을 일으켰다. 쉬다 걷다를 몇차례 반복하니 깔딱고개 정상까지 올랐다. 올라와서 왼쪽 큰 바위에 대자로 누웠다 ㅋㅋㅋㅋ 물먹고 파프리카 먹고 오른쪽을 봤는데 😑 암반으로 되어있었다 ㅎㄷㄷㄷㄷ 혹시 몰라 표지판에 있는 119앱을 설치하고 장갑끼고 출발!! 열심히 오르는데 위에서 아저씨 한분이 내려오신다 길을 비켜드리고 인사를 드렸는데 스틱은 왜 안쓰고 무겁게 가지고 올라가냐고 해서 네발로 가려구요!!! 하니까 웃으시면서 가셨다 ㅋㅋㅋㅋ🤣🤣 ( 등산 후 블로그 후기 보니까 다들 네발로 갔다는..) 열심히 오르는데 길이 이상하다... 길인거 같아서 돌 잡고 올라가면 길이 아니다. 고개 들어 확인하면 길은 왼쪽이나 다른 방향에 있다 하... 뭐지... 이러면서 조금 올라가다 어느쪽으로 가야되나 하고 한참을 바라보면서 정상에 올랐다🤔🤔🤔🤨🤨 산 중간에서 쉬는데 그.... 냄새가 났다! 찜질방에서 숯가마(제일 뜨거운 방) 날씨가 많이 뜨거웠고 소나무가 많아서 뜨거운 바람에 솔잎향이 났다😌😌 중간중간 그냄새가 나서 힐링---후---아---지금도 냄새가 기억이 난다 ㅋㅋ 열심히 올라 전망대 데크가 보였다. 내 자신 칭찬해애애 마지막 암벽을 지나면 예~~~~ 전망대 도착!! 그늘이 없으니까 사진 2장찍고 용화봉으로 가서 쉬다가 내려옴! 삼악산 세번째 등산인데 내려가는 길은 진짜 후딱내려갔다 ㅋㅋㅋ(1. 중학교때 소풍을 삼.악.산.ㅎ.ㅎ.그것도 의암매표소로.. 2. 요번년도 4월에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올랐을때 내려올때 진짜 힘들었음) 내려오니까 매표소 입구 나가기 전 사람들이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데 부럽다아.....라는 생각했지만 나는 더 좋은것을 보고 왔다라는 마음으로 지나쳤다. 밥 안먹고 가려고 했는데 식당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쳤다. 들어오라해서 홀린듯 들어가서 산채비빔밥 먹었는데... 하아... 존맛... 땀흘리고 먹어서였는진 모르지만 너무 맛있었다. 아! 그리고 매표소에서 입장표살때 (춘천문화상품권 2000원)주는데 그거 포함해서 주고 계산. 밥먹고 다시 걸어서 원점회귀. 끝.

Hiking/Backpacking

*더운날 등산시 물이나 수분있는 야채,과일 챙기기 *친구랑 같이 오르기

춘천,삼악산,의암 매표소,용화봉,등선폭포 매표소

Chuncheon-si, Gangwon-do, South Korea

time : Jul 23, 2021 8:25 AM

duration : 5h 21m 5s

distance : 8 km

total_ascent : 262 m

highest_point : 648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hmy0405

user_firstname :

user_lastname :

마른 오징어 될뻔했다 part.2 [점점 내용이 길어진다...] 9시 전에 의암매표소에 차를 세우고 표를 구입한 후 오르기 시작했다. 절까지는 쉬엄쉬엄 올랐는데 그...깔딱고개.. 집에 가고 싶었다ㅠㅠ 돌 계단에 앉아서 나무사이로 하늘을 보며 진심 심각하게 고민했다.. 집에 갈까?.. 하는 생각만 100번넘게 했다.😫 생각하는 사이 숨은 평온을 찾았고 파리와 모기가 내 몸을 감쌌다 .. 기피제 가져가서 뿌려도 소용없다.. 얘네가 왜이러지?? 앗! 그리고 다람쥐도 봤다! 🐿 정신차리고 힘들더라고 쉬었다 올라가자라는 마음으로 몸을 일으켰다. 쉬다 걷다를 몇차례 반복하니 깔딱고개 정상까지 올랐다. 올라와서 왼쪽 큰 바위에 대자로 누웠다 ㅋㅋㅋㅋ 물먹고 파프리카 먹고 오른쪽을 봤는데 😑 암반으로 되어있었다 ㅎㄷㄷㄷㄷ 혹시 몰라 표지판에 있는 119앱을 설치하고 장갑끼고 출발!! 열심히 오르는데 위에서 아저씨 한분이 내려오신다 길을 비켜드리고 인사를 드렸는데 스틱은 왜 안쓰고 무겁게 가지고 올라가냐고 해서 네발로 가려구요!!! 하니까 웃으시면서 가셨다 ㅋㅋㅋㅋ🤣🤣 ( 등산 후 블로그 후기 보니까 다들 네발로 갔다는..) 열심히 오르는데 길이 이상하다... 길인거 같아서 돌 잡고 올라가면 길이 아니다. 고개 들어 확인하면 길은 왼쪽이나 다른 방향에 있다 하... 뭐지... 이러면서 조금 올라가다 어느쪽으로 가야되나 하고 한참을 바라보면서 정상에 올랐다🤔🤔🤔🤨🤨 산 중간에서 쉬는데 그.... 냄새가 났다! 찜질방에서 숯가마(제일 뜨거운 방) 날씨가 많이 뜨거웠고 소나무가 많아서 뜨거운 바람에 솔잎향이 났다😌😌 중간중간 그냄새가 나서 힐링---후---아---지금도 냄새가 기억이 난다 ㅋㅋ 열심히 올라 전망대 데크가 보였다. 내 자신 칭찬해애애 마지막 암벽을 지나면 예~~~~ 전망대 도착!! 그늘이 없으니까 사진 2장찍고 용화봉으로 가서 쉬다가 내려옴! 삼악산 세번째 등산인데 내려가는 길은 진짜 후딱내려갔다 ㅋㅋㅋ(1. 중학교때 소풍을 삼.악.산.ㅎ.ㅎ.그것도 의암매표소로.. 2. 요번년도 4월에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올랐을때 내려올때 진짜 힘들었음) 내려오니까 매표소 입구 나가기 전 사람들이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데 부럽다아.....라는 생각했지만 나는 더 좋은것을 보고 왔다라는 마음으로 지나쳤다. 밥 안먹고 가려고 했는데 식당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쳤다. 들어오라해서 홀린듯 들어가서 산채비빔밥 먹었는데... 하아... 존맛... 땀흘리고 먹어서였는진 모르지만 너무 맛있었다. 아! 그리고 매표소에서 입장표살때 (춘천문화상품권 2000원)주는데 그거 포함해서 주고 계산. 밥먹고 다시 걸어서 원점회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