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파리들이 넘친다 조만간 다 클 듯ㅎ 장터목 화장실은 여전히 경악스럽다.
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May 10, 2024 7:07 AM
duration : 11h 36m 6s
distance : 8.4 km
total_ascent : 729 m
highest_point : 1929 m
avg_speed : 0.9 km/h
user_id : chogeni
user_firstname : 세은
user_lastname : 박
어차피 대피소에서 할 것도 없으니 실컷 산에서 놀다갈 계획이었으나 이 정도로 내가 놀 줄은 예상 못 했다.
치밭목에서 천왕봉가는 길은 정말 험했다.
오색보다 더 힘든 것 같다.
이번에도 천왕봉에서 고등학생들을 만났다.
남고딩들이라 아주 활력이 넘치고 시끄러웠다.
나는 그냥 정상석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왔으나 천왕봉 근처에 앉아있던 소수의 어른들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ㅎ
지리산은 어디든 너무 아름다웠는데 사진이 그걸 담지 못해서 나중에는 찍기 싫어졌다.
정말 다 너무 좋았으나...
다른 한 편으로는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