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kcho-si,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Oct 8, 2025 8:26 AM
duration : 6h 7m 50s
distance : 21.7 km
total_ascent : 1090 m
highest_point : 803 m
avg_speed : 4.6 km/h
user_id : brkim59
user_firstname : 김병례
user_lastname :
•지난 이틀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부슬부슬 안개비가 내린다. 어제 국립공원 탐방알리미를 통해 거의 전구간에
대한 출입통제가 내린 상태라 이미 종주산행은 포기했다.
•아침 7시부터 문을 연다는 맛집에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7시10분에 도착했는데... 헐... 벌써 대기표가 70여건, 1시간이상 기다려야 된단다, 이건 아니지ㅠ?
차를 돌려서 소공원으로 향했다.
•권금성 케이블카 티켓을 사고 기다리는데, 안내방송에서
'정상에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멘트를 내보낸다. 무시하고 탑승, 권금성에 내리니 안개가
오락가락이다. 하지만 탑승장을 벗어나니 시야가 트이기 시작, 비가 갠 뒤의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권금성에서 내려와 울산바위를 향했다. 오르다 보니 울산바위의 해발고도가 만만치 않다. 873m, 이정도면
북한산 백운봉과 엇비슷한 셈.
등로에는 외국인들이 참 많다. 얼추 열에 세명은 돼보인다.
상층부에 오르니 자욱한 운해가 뭉쳤다 흩어지기를 반복,
그 사이로 대청봉의 모습이 확 다가온다.
비록 오르지는 못했지만 먼 발치에서라도 조우했으니
이로써 위안을 삼지 뭐 ㅎㅎ
•권금성 케이블카 3분 탑승, 권금성에서 10여분 관람
•울산바위 왕복 7.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