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Sep 29, 2020 8:35 AM
duration : 6h 2m 17s
distance : 22.7 km
total_ascent : 1071 m
highest_point : 607 m
avg_speed : 4.1 km/h
user_id : sbc1256
user_firstname : 종석
user_lastname : 이
배태망설 종주야 잘 있거라!
언제나 다시 볼 수 있으려나?
송편의 숨은 理致(이치)
1. 송편의 유래
송편은 松餠(송병)에서 나온 말로, 삼국시대에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2. 송편과 五行(오행)
송편의 핵심은 솔잎인데,
나무 중의 으뜸인 소나무의 정기가 솔잎에 모여 있습니다.
소나무는 五行(오행)에서 木(목)의 기운을 대표합니다.
木氣(목기)는 오장육부로는 肝(간)이므로, 송편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肝(간)에 좋다고합니다.
3. 송편과 추석
왜, 송편을 추석에 먹느냐?
추석(음력 8월 15일)은
金氣(금기)가 제일 강할
때입니다.
모든 사물은 陰陽調和(음양 조화)가 제일 중요하므로, 木氣(목기)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金氣(금기)는 陰(음)이고, 木氣(목기)는 陽(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金氣(금기)가 제일 강한 추석에, 우리 몸의 陰陽調和 (음양조화)를 위해서 송편에 솔잎을 넣어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음식에 대한 삶의 지혜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