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d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an 27, 2021 11:51 AM
duration : 4h 33m 16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467 m
highest_point : 755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greeunsarm
user_firstname : 숙희
user_lastname : 신
원부춘마을회관앞에서 출발하였다
마을을 벗어나자마자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된다
엊그제 지나온 형제봉이 저멀리 보인다
계속 되는 오르막에 한겨울인데도 땀이 뚝뚝 떨어지고 더워서 패딩잠바는 벗어버렸다
윗재에서 바나나로 간식을 먹었다 신선대 출렁다리 공사중이라는 플랑카드도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내리막이다 내리막이 끝날즈음에 서어나무 쉼터가 있다
스탬프가 있는 곳이다
조금 더 내려오면 입석마을인데 300년 된 나무가 있다 나무 앞에서 한참 사진을 찍고 최참판댁앞 평사리국밥집에서 굴국밥과 뼈해장국으로 늦은 점심을먹었다 '국밥은 인생이다'
조미료를 넣지않고 국내산 원료로만 만들었다는 국밥은 먹을만은 했지만 맛집이라고는 하지 못하겠다
동정호 옆 천국의 계단에서도 한컷
평사리 넓은 들판 가운데 부부송을 지나 악양천 뚝방길을 걸어 대축마을에서 끝난다
뚝방길에서 보는 평사리 넓은 들판과 멀리 보이는지리산 능선과 우리가 걸어 내려왔던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