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 기간 전에 세석을 한번 가고 싶어 거림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세석 거쳐 천왕봉~ 중산리로 내려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봄이 오기는 오나보다 능선에는 남아있을 거라 생각했던 눈이 거의 녹아 있어서 고민이 되었고 그래서 계획을 바꾸고 여유롭게 산행하기로 하고 청학연못을 들러서 촛대봉으로 바로 오르는 비탐으로 들어섰다. 남부능선 전망대 전에 빠지는 경로로 처음 가보는 길이다. 길이 선명하지 않지만 거의 조금만 물길따라 직성으로 오르면 청학연못 왼쪽으로 오른다. 눈이 그렇게 많지 않아 어럽지 않게 청학연못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고 꽁꽁언 연못 위로 발자국만 있는 곳에서 남부능선을 보며 쉬면서 여유를 부려보지만 ~ 조금 있으니 춥다. 일어서서 천천히 촛대봉으로 오른다. 길이 험하지만 확실히 나있다. 촛대봉은 정상등로에서 볼수 없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 하지만 바람이 바람이 너무 분다. 캡자켓 모자가 많이 막아주지만 오래 머물기는 춥다. ~ 세석대피소로 내려와 간식 챙겨먹고 여유부리다가 다시 거림으로 하산~~

Hiking/Backpacking

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Feb 4, 2023 7:13 AM

duration : 8h 2m 57s

distance : 12.6 km

total_ascent : 1103 m

highest_point : 1730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canon1976

user_firstname : 김경남

user_lastname : 김

산방 기간 전에 세석을 한번 가고 싶어 거림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세석 거쳐 천왕봉~ 중산리로 내려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봄이 오기는 오나보다 능선에는 남아있을 거라 생각했던 눈이 거의 녹아 있어서 고민이 되었고 그래서 계획을 바꾸고 여유롭게 산행하기로 하고 청학연못을 들러서 촛대봉으로 바로 오르는 비탐으로 들어섰다. 남부능선 전망대 전에 빠지는 경로로 처음 가보는 길이다. 길이 선명하지 않지만 거의 조금만 물길따라 직성으로 오르면 청학연못 왼쪽으로 오른다. 눈이 그렇게 많지 않아 어럽지 않게 청학연못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고 꽁꽁언 연못 위로 발자국만 있는 곳에서 남부능선을 보며 쉬면서 여유를 부려보지만 ~ 조금 있으니 춥다. 일어서서 천천히 촛대봉으로 오른다. 길이 험하지만 확실히 나있다. 촛대봉은 정상등로에서 볼수 없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 하지만 바람이 바람이 너무 분다. 캡자켓 모자가 많이 막아주지만 오래 머물기는 춥다. ~ 세석대피소로 내려와 간식 챙겨먹고 여유부리다가 다시 거림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