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불광사, 대머리바위산, 진관봉, 향로봉, 족두리봉
Seoul, South Korea
time : Sep 25, 2022 1:03 PM
duration : 5h 3m
distance : 5.6 km
total_ascent : 424 m
highest_point : 489 m
avg_speed : 1.5 km/h
user_id : SilverSpear
user_firstname : 조
user_lastname : 태호
2022.09.25.일.
독바위역
불광사
폭포
안부: 대머리바위산 과 진관봉 사이
진관봉
원점회귀
이쪽 산은 다 돌산이다. 따라서 돌길이 많고 진관봉은 암능을 올라야 한다. 정상은. 바위들로 이루워진 암봉이다. 암능에서의 조망은 탁트여 있고 경치가 좋다. 바위틈에서 서식하는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향로봉 족두리봉 대머리바위산 남 서쪽으로 도심과 한강 등 그림같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진관봉에서 직진하면 향로봉으로 가서 비봉 능선을 찰 수 있다
이 코스에는 암능도 있고 급경사인곳도 많아 노인들이 등산하기에는 쉽지 않은데 유달리 노인 등산객이 많다. 왜그럴까 의문아 생긴다.
하산하다 만난 연신내에 사는 등산객에 물어보니 이 코스는 젊은 사람들은 별로 없고 연신내 노인층이 많이 등산한다고 한다. 아침7시반에 불광역에서 시작하여 족두리봉 진관봉 폭포 독바위역으로 한바퀴 돌아 1시경 도착해서 점심을 먹는 뒷동산 올라가듯 그렇게 수시로 등산하는 노인들도 여럿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건강하게 살려면 연신내로 가야겠다.
또 폭포지나 히산하다 7명의 노인들이 바위위에서 대머리바위산을 마주 보는 지대에서 한참 담소하다 여유있게 천천히 내려 가는데 연세가 많은 것 같아 여쭤보니 그 중 회장이 81세이고 막내가 76세이다.
젊었을때 부터 지금까지 등산을 하며 등산으로 만난 사람들이라 한다. 모두 백두대간을 몇차례싹 한 사람들이라 한다. 알고보니 모두 프로 등산가이다. 등산을 오래 한 사람들이 무릎관절이 망가져서 더 이상 등산을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떤 비결이 있냐고 물어 보니 딱히 뭐가 없다. 다만 모두 등산이 일상이라한다. 산악회 이름 좀 알려 달라니 하니 영원한산악회로 필그림산악회원도 합류한 조그만 개인 산악회라한다. 존경스러워 소개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