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기생들의 금년 행사로 문경 새재길을 결정 했는데, 비가온다. 의견이 분분 했으나 당초 결정대로 3관문에서 1관문으로 걷기로 하였다. 비가 계속 내린것이 아니고 오다 말다 하여 걷기에 최적의 날씨가 되어 좋았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허심탄회 하게 보낸 기분 좋은 하루였다. 문경새재는 영남과 기호 지방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옛길이다.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로 聞慶 이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경사로운 소식"을 듣게 된다는 의미도 과거길과 관련이 있단다. 이런 연유로 영남은 물론 호남의 선비들까지도 굳이 먼길을 돌아 이길을 택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곳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설치된 3개의 관문이 사적 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1관문 주흘관,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령관 이다.

Walking

Goesan-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Apr 26, 2019 11:00 AM

duration : 2h 51m 35s

distance : 9.9 km

total_ascent : 354 m

highest_point : 702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gtrh001

user_firstname : 익성

user_lastname : 이

고교 동기생들의 금년 행사로 문경 새재길을 결정 했는데, 비가온다. 의견이 분분 했으나 당초 결정대로 3관문에서 1관문으로 걷기로 하였다. 비가 계속 내린것이 아니고 오다 말다 하여 걷기에 최적의 날씨가 되어 좋았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허심탄회 하게 보낸 기분 좋은 하루였다. 문경새재는 영남과 기호 지방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옛길이다.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로 聞慶 이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경사로운 소식"을 듣게 된다는 의미도 과거길과 관련이 있단다. 이런 연유로 영남은 물론 호남의 선비들까지도 굳이 먼길을 돌아 이길을 택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곳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설치된 3개의 관문이 사적 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1관문 주흘관,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령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