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ngju-gu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29, 2021 9:54 AM
duration : 8h 45m 4s
distance : 11.3 km
total_ascent : 932 m
highest_point : 1458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tvgr00
user_firstname : 종태
user_lastname : 최
11일만에 또 갔다
늦게 다시 가는것 같았는데 역시나~
자연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미련이 많은 산이다
정해진 길로 가면 보고 싶은것을 볼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 선을 넘었다
그래서인지 많은것을 보았다
그런데 마음이 불편하다
선을 넘어서인지 오늘은 많은것을 보았다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4송이 보았는데 2송이는 이제 꽃대가 올라오고 있었다. 꽃은 언제 피려나 ... 너무 귀한 녀석들이라 손상될까봐 촬영하는데 신경이 많이 쓰인다
*한라송이풀~3송이 보았다. 이제 꽃을 피울려고 준비중이다
*솔나리, 백리향~끝물이다 / 선을 넘은 곳에는 백리향이 엄청난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솔나리 등 다른 야생화들과 함게 천상의 화원이었다
*네귀쓴풀~절정이었다
*기타~자주꿔의다리 곰취 일월비비추 여로 수리취 원추리 가야산잔대 긴산꼬리풀 바위떡풀 난장이바위솔 쥐손이풀 며느리밥풀 산오이풀 ... 너무 많아서 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구절초와 쑥부쟁이도 보았다~고산지대에는 가을이 오고 있었다
며칠후에는 마이크로렌즈를 가지고 가서 이쁜 녀석들을 더 예쁘게 담아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