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çkor district, Naryn Region, Kyrgyzstan
time : Aug 3, 2025 8:56 AM
duration : 6h 37m 49s
distance : 160.6 km
total_ascent : 891 m
highest_point : 3414 m
avg_speed : 24.2 km/h
user_id : clara4302
user_firstname : HYOJUNG
user_lastname : LEE
송쿨 호수를 떠나 이식쿨 호수로 향하다.
새벽에 일출을 보라고 깨워줘서 나가본다. 눈 비비며 일출을 본다. 여행 중 수면 시간이 집에서 보다 더 길다.
아침 8시 소박한 조식을 먹고 서둘러 코치코르로 돌아온다. 우리 운전사 아즈베키는 영어가 하나도 안된다. 가끔 경치 좋은 곳에 세워 주고 싶어 자주 쳐다 본다.
어제 갔던 길 그대로 내려와 코치코르에 도착했다. 서둘러 마슈로카 버스 정류장에 들러 발릭치 가는 버스를 확인한 후 가방을 맡기고 점심 먹으러 간다.
점심은 그저께 먹던 식당에 메쉬 포테이토를 먹으러 갔는데 일요일이라 문이 닫겨있다. 새로운 집으로 가서 한국인을 위한 샐러드와 빵, 그리고 쇠고기 국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다시 돌아와 발릭치 가는 차비 100솜(약 1500원)과 짐값 50솜을 내고 차를 기다린다. 30여분 기다려 차가 오고 어제와 오늘 영어로 겨우 겨우 소통해 준 버스 터미널 어르신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버스에 오른다.
1시 40분 출발~~
발릭치는 이식쿨호수 주변의 여러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이식쿨 호수는 서울의 10배 크기이며 텐산산맥으로 둘러쌓여있다. 구 소련 시절부터 따뜻한(이식) 호수(쿨)란 이름을 가져서 사람들의 휴양지로 사랑받아왔다. 우리네 70년대 해수욕장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소그룹의 사람들, 풍짝거리는 음악들, 작은 파라솔 등등등.
#중앙아시아#CenterAsia
#키르키스스탄#Kyrgyzstan
#발릭치#Balyk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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