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oFrances #나의산티아고20240430 날씨가 정말 좋다. 파란 하늘색 흰 구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날씨다. 너무 감사하다. 생장!! 어둠속에서 출발하였건만 각자의 알베르게(산티아고 순례자 숙소)에서 나온 순례객들로 하루 종일 길 잃을 일이 없다. 나를 지나쳐간 사람들, 내가 지나쳐 온 사람들, 모두 각자의 속도로 이 길을 즐기고 있다. 오늘 하루 종일 다양한 모습들에 놀라는 날이다. 너무 앙증맞은 동화 같은 생장 마을이 이어진 오늘 길의 느낌은 피레네 산맥을 온통 초지로 물들인 곳이 프랑스였다면 국경을 넘자 바로 짙은 어둠의 숲이 스페인 땅이다. 론세스바예스 알베르게는 공립이면서 드물게 예약을 받는다. 오래된 대학교회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숙소는 너무 멋지다. 앞으로도 이런 숙소를 또 만나기는 어려울 듯하다

Hiking/Backpacking

Pyrénées-Atlantiques, Nouvelle-Aquitaine, France

time : Apr 30, 2024 6:11 AM

duration : 8h 20m 30s

distance : 24.6 km

total_ascent : 1506 m

highest_point : 1485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clara4302

user_firstname : HYOJUNG

user_lastname : LEE

#CamioFrances #나의산티아고20240430 날씨가 정말 좋다. 파란 하늘색 흰 구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날씨다. 너무 감사하다. 생장!! 어둠속에서 출발하였건만 각자의 알베르게(산티아고 순례자 숙소)에서 나온 순례객들로 하루 종일 길 잃을 일이 없다. 나를 지나쳐간 사람들, 내가 지나쳐 온 사람들, 모두 각자의 속도로 이 길을 즐기고 있다. 오늘 하루 종일 다양한 모습들에 놀라는 날이다. 너무 앙증맞은 동화 같은 생장 마을이 이어진 오늘 길의 느낌은 피레네 산맥을 온통 초지로 물들인 곳이 프랑스였다면 국경을 넘자 바로 짙은 어둠의 숲이 스페인 땅이다. 론세스바예스 알베르게는 공립이면서 드물게 예약을 받는다. 오래된 대학교회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숙소는 너무 멋지다. 앞으로도 이런 숙소를 또 만나기는 어려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