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hang-si, North Gyeongsang, South Korea
time : Dec 18, 2018 10:23 AM
duration : 5h 12m 45s
distance : 16.1 km
total_ascent : 902 m
highest_point : 538 m
avg_speed : 3.5 km/h
user_id : cjr1228kr
user_firstname : 재락
user_lastname : 최
운제산은 원효대사가 원효암과 자장암을 짓고 수도할 때 두 암자가 있는 계곡 사
이에 구름사다리를 놓고 건너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신라 2대 남
해왕비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어 운제산으로 명명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런 연유로 자장, 원효, 혜공스님 등 고승들이 이 산에서 수도했다고 전해진다.
운제산 가운데로 흐르는 맑은 물은 담은 산여계곡이 여름철이면 주변의 사람들을
불러모으며,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는 폭포바위(일명 대왕바위)와 신라 26대 진
평왕 때 창건된 오어사(吾魚寺)가 운제산의 기운을 지키고 있다.
정상에 대왕암이 있으며 높이 30여m, 둘레 50여m로 독립된 바위다. 바위사이에서 샘이 솟아나오는데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내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산의
수목은 줄참나무, 신갈나무가 많고, 운제산 전체가 진달래 자생 군락지로 봄이면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5만분의 1 지도에는 432m, 2만5천분의 1 지도에는 481m, 경상북도에서 발행한
책자 「경상북도의 명산」에는 478m, 정상석에는 482m로 기록된 신비로운 산이
다.
오어사(吾魚寺)
신라 26대 진평왕 때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라 불렀으나 원효대사와 혜공
선사가 이 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하였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치는 자리, 그 고
기로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하여 「나“오”, 고기“어”」자를 써서 오어사라
하였다고 한다.
오어사에는 보물 1280호인 동종(銅鐘)과 경상북도문화재 88호인 대웅전, 원효대
사가 사용했다는 삿갓과 수저가 있다.
오어사 주차장
,주소: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35-1
산행코스:오어사주차장ㅡ 자장암ㅡ 깔닥재ㅡ 운제산 ㅡ 시루봉갈림길ㅡ 시누봉ㅡ 산여고개ㅡ 첫번재고개에서 등로없는 능선길 ㅡ 대골ㅡ 오어지ㅡ 오어사ㅡ 임시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