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온 앞산..올만이다ㅠㅜ 원래는 둘레길을 타다가 안지랑부터 전망대로 해서 대덕산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새벽산행의 후유증인지 정신차려보니 용두산성을 향해 오르고 있는 나.. 이왕 온게 아까워 그냥 진행하는데 능선길을 놔두고 또 임도를 향해 가고있는 나.. 그때부터 계획은 다 접고 그냥 내 몸이 기억하는 대로(??) 따르기로 하고 휘적휘적 걷다. 산성산은 다음기회로 제끼고 앞산을 향해 빠르게 주행하였으나 1시간이 넘어서면서 고질병인 체력고갈로 속도가 떨어지고, 다리도 풀리고, 눈도 풀리고... 반쯤 정신나간 상태로 대덕산까지 가긴 했는데 또 길을 잘못 들어 멀쩡한 길 놔두고 험한길로 내려가다가 다시 기어올라와서 하산하다. 작년보다 훨씬 나빠진 체력으로 산에 오르려니 무리가 갈 수밖에.. 자주 다녀야 좀 좋아질수도ㅋ 아...램블러 못쓰겠네 사진을 제대로 못 찍으니ㅠㅜ

Hiking/Backpacking

Daegu, South Korea

time : May 18, 2025 5:36 AM

duration : 3h 54m 40s

distance : 8.5 km

total_ascent : 814 m

highest_point : 687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ccodee603

user_firstname : Peter

user_lastname : Lee

백만년(?)만에 온 앞산..올만이다ㅠㅜ 원래는 둘레길을 타다가 안지랑부터 전망대로 해서 대덕산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새벽산행의 후유증인지 정신차려보니 용두산성을 향해 오르고 있는 나.. 이왕 온게 아까워 그냥 진행하는데 능선길을 놔두고 또 임도를 향해 가고있는 나.. 그때부터 계획은 다 접고 그냥 내 몸이 기억하는 대로(??) 따르기로 하고 휘적휘적 걷다. 산성산은 다음기회로 제끼고 앞산을 향해 빠르게 주행하였으나 1시간이 넘어서면서 고질병인 체력고갈로 속도가 떨어지고, 다리도 풀리고, 눈도 풀리고... 반쯤 정신나간 상태로 대덕산까지 가긴 했는데 또 길을 잘못 들어 멀쩡한 길 놔두고 험한길로 내려가다가 다시 기어올라와서 하산하다. 작년보다 훨씬 나빠진 체력으로 산에 오르려니 무리가 갈 수밖에.. 자주 다녀야 좀 좋아질수도ㅋ 아...램블러 못쓰겠네 사진을 제대로 못 찍으니ㅠㅜ